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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의 부정적인 이미지 바꾸고 싶다

똘똘 뭉쳐서 일하는
<충북지부> 최상용 지부장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국 12개지부 집중 인터뷰

 

청원생명쌀, 햇사레복숭아, 보은대추, 충주사과 등 충북은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재배되는 지역으로 수도작부터 과수 특용작물까지 다양한 형태의 농업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충북지역 과수 화상병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부> 최상용 지부장을 만났다.

 

농대를 졸업 후 서울종묘에서 10여 년 간일하면서 알게 된 농약사를 인수받아 농약사를 시작하게 된 최상용 대표는 오랜 시간 충북지역에서 농약사를 운영하면서 이제는 농약사의 경영에 있어서 수익보다는 함께 잘사는 공생에 더 비중을 두고 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실 지부장을 맡게 된 건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동안 종묘회사부터 농약사까지 20년을 넘게 이 업으로 먹고 살았는데 이제는 제가 이 직업을 통해 같은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물론 농약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모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데 그게 뭘까 고민하던 찰나 지부장을 맡게 되었죠. 지금은 전국작물보호협회 회장이 되신 김문수 회장님이 계신 지부이기도 했고 그 전부터 김문수 회장님의 마인드에 동감을 하고 있었던 터라 회장님의 뒤를 이어 그 뜻을 제가 이어가면 좋지 않을 까 생각했습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보조사업 쿠폰제 도입
충북지역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회원들간의 교류가 활발한 것은 물론이고 경쟁자라기 보다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똘똘 뭉쳐서 함께 해 나가는 것이 자랑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최 대표는 “저희 지부가 전국에서 최초로 보조사업 쿠폰제를 도입한 지역입니다. 여러 지역에서 지금 이 쿠폰제를 벤치마킹하고 있죠. 어려운 시기일수록 저희 같은 소상공인의 경우 힘을 모아서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은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를 위해서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 봉사라는 것이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죠.”라며 전임 지부장님의 뒤를 이어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맡게 된 지부장을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표의 경우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저희 농약판매자 관리교육이 비대면으로 실시되고 있어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 접속하여 서버가 멈추는 것부터 시작해서 컴퓨터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로그인조차 어렵기 때문에 거의 로그인부터 교육 수료까지 모든 화면을 외울 정도로 세세하게 설명해주곤 한다며 “연세 드신 분이 많다 보니까 로그인도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제가 바빠서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설명을 해도 진행이 안 될 경우는 원격지원을 받으시라고 알려드리거나 해서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의 확고한 위상으로 현장의 목소리 전달 할 수 있길
최 대표는 “PLS제도나 판매관리기록제도 등 다양한 제도들이 저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 하지만 방법론적으로는 문제가 있다”며 “현장에서 어떻게 농약이 판매되고 있는지 한 시간이라도 지켜봤다면 이런 시행착오는 없었을 것”이며 “이런 경우에 협회가 확고한 위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등하게 낼 수 있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제도가 정착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농사에 있어서 농약은 없어서는 안 될 자재인데 농약에 대한 이미지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농약은 먹으면 죽는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게 저의 목표입니다. 제가 충북지부장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저희 업을 이슈화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꿔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가 조직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위상을 확고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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