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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요금 인상 철회 강력 촉구

(사)한국전문신문협회 회원사 일동 성명 발표

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는 57년이란 긴 세월 동안 전국 전문신문들의 구심체로서 국가 산업발전과 문화창달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사 일동은 금번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요금 인상(2021년 9월 1일부터 우편요금 통당 50원 인상)에 대해 코로나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전문신문업계를 대표하여 우리의 절박한 입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1. 문화의 꽃은 출판문화이고, 출판문화의 핵심은 정기간행물입니다. 그럼에도 정기간행물물 관련 산업은 인건비 인상, 코로나 등 경영여건의 악화와 정부정책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서서히 고사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신문은 관련산업의 선진정보 기술 제공과 문화창달,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소중한 기능으로 국가적 ∙ 사회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홀대받고 점점 퇴락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정부는 2019년 5월 1일에도 일부 우편물 요금의 50원 인상에 이어, 또다시 2년이 약간 지난 즈음에 우편요금을 2021년 9월 1부터 통당 50원 인상한다는 소식에 전문신문 등 관련업계는 놀라고 있습니다. 3년도 안되는 기간에 우편료가 무려 27%나 오르게 되는 사실을 정부는 모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3. 우리 전문신문업계는 매년 인건비의 인상, 또 2020년 초부터 코로나로 인해 광고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정부정책으로 우편요금 인상까지 또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물론, 우리는 인건비 인상, 우편물 감소가 가져온 우정사업의 지속적인 적자상황을 함께 걱정하며, 고생하는 집배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그리고 국민편익을 위한 우체국의 지속가능한 서비스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4. 우편요금 인상으로 우편물이 줄어드는 아이러니를 정부나 업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우편요금을 인상한다는 논리가 정말 맞는 것인지 정부는 뒤돌아 봐야 합니다.

 

5. 우리는 관련 업계도 살리고, 보편적 우편서비스가 지속가능하도록 정부가 큰 그림으로 우정사업에 대한 국가재정의 지원확대를 추진하고 우편요금을 동결할 것을 강력 촉구합니다.

 

2021년 8월 2일

 

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 회원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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