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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기질비료 수급 불안에 이어 화물차 운송도 빨간불!!

10월초 요소 가격 659달러/톤으로 지난해 말 대비 2.5배 넘게 급등
요소수 가격 2주 사이 50% 가까이 상승
온라인 쇼핑몰 품절 및 일부 사재기로 품귀현상 가속

글로벌 요소 가격이 지난해 말 274달러/톤에서 올해 10월초 기준 659달러/톤으로 2.5배 넘게 급등했다. 요소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호주와의 무역 전쟁으로 중국내 석탄가격이 급등하면서, 석탄에서 추출하는 요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의 가격 상승을 동반하고 생산량 감소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까지 더해져 요소 가격 급등 및 수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요소 수입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의 이와 같은 상황은 무기질비료는 물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 품귀현상으로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화물운송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요소수는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은 물론 다량으로 발생되는 일산화탄소를 줄이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약 65~85%의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트럭과 버스에 의무 장착하는 오염물질 저감장치인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한다. 이를 통해 연비개선은 물론 엔진 내부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SCR은 일정 주행거리마다 주기적으로 촉매제인 요소수를 보충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연료량 대비 6% 정도의 요소수가 소요된다. 만약 요소수를 보충하지 않을 경우,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해 진다.

 

최근 국내 요소수 가격은 2주 사이에 50% 가까이 상승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대부분 품절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부에서 사재기가 벌어지면 요소수 품귀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요소수 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요소 수입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호주와의 무역 전쟁으로 중국 내 석탄가격이 급등하면서, 요소 가격이 치솟고 생산량이 줄었다”며 “특히 수출제한 조치까지 실행하고 있어 국내 요소수 제조사들은 올해 말부터 생산 차질은 물론 연말 재고 부족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등록된 디젤 화물차는 약 330만대로 이중 요소수가 필요한 화물차는 200만대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요소수 공급부족으로 이들 화물차들이 정상적인 운행을 못하게 될 경우 국내 화물 운송이 마비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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