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대표 조지원)는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요소 및 요소비료 (HS CODE 3102 및 3105군) 제품군"을 수출하는 주요국의 수출기업 및 수출내역을 발표했다.
요소 및 요소비료 제품군은 국내 단일비료 수요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말 요소수 대란에 이어 전국 농가에 비료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는 러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인도, 페루, 우루과이, 우크라이나의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8개월동안의 수출내역을 집계했으며 그 중 러시아와 멕시코의 기업별 수출물량 추이를 분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수출물량은 러시아가 약 2천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크라이나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200만톤과 100만톤 이상 그리고 멕시코, 페루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전체 수출물량 중 90% 이상이 HS Code 3102 제품군이었으며 멕시코는 HS Code 3105 제품군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 국가별 수출물량 변화를 살펴보면 러시아는 2020년에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2021년 1분기에 약 500만톤으로 급격히 증가해 2분기에도 400만톤에 육박하는 물량을 보이고 있고, 멕시코는 2020년 1분기 4만톤 이상을 수출했으나 2분기부터 그 물량이 5천톤 이하로 줄어든 상태이다.
러시아는 수출물량 기준 상위 10개의 기업물량이 전체 물량의 95%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추세선은 수출물량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멕시코의 경우는 2020년 1분기 이후 급작스러운 수출물량 감소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러한 각 국가의 기업별 실거래 내역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급 업체를 발굴하고 물량을 확보하여 공급망 안정화를 꾀할 수 있으며, 기업별로 수출동향 추이를 파악하여 어느 시기에 접근해야 하는지 등의 전략을 마련하여 거래시장 내 불확실한 충격에 대비할 수 있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 조지원 대표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제안보 핵심품목에 대한 수출입 데이터 분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해당 데이터는 우리 정부와 기업들에게 전략적 비축 및 수입선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