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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화상병엔 아그리파지, 전국 대부분 사과·배 주산단지에서 보조약제 선정

혼용ㆍ작물 안정성 확보로 개화기 사용 권장

화상병은 식물 세균성 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과수에 집중되어 발병된다. 화상병에 감염되면 가지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과원은 나무를 매몰한 뒤 과수원을 폐원하는 등 그 피해가 막심하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은 진흥청을 비롯하여 지자체에서 집중관리하는 국가검역 관리 병해이다.

 

㈜경농, 화상병 방제 라인업 구축완료

㈜경농에서는 화상병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동계 전정 후 예방을 위한 ‘톱신페스트 도포제’, 동제+항생제 합제인 ‘탐나라 수화제’, 화상병에 효과가 가장 우수한 스트렙토마이신(20%) 성분의 ‘아그렙토 수화제’, 식물 세포벽 강화와 사과 신초생장 억제효과를 가진 ‘비비풀 액상수화제’가 있다. 그리고 박테리오파지를 기초한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선보여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화상병 예방에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다.

화상병 방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보여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박테리오파지’를 주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화상병 전문약제이다. 3가지 이상의 박테리오파지가 혼합체로 구성되어 있어 화상병 병원균의 다양한 레이스에 저항성이 없고, 물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항생제 등 다른 방제약제와 혼용살포, 연속살포에도 안전하다. 특히,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꽃잎, 가지주변에 부착되어 있는 병원균에 침투해서 침입ㆍ복제ㆍ파괴의 과정을 통해 화상병 병원균을 직접 사멸시켜 실질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은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이내에 발현하고 침입한 박테리오파지는 200여개의 파지로 복제되어 자가증식을 통해 약효를 나타낸다.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과수 개화초기ㆍ만개기ㆍ낙화기ㆍ유과기에도 안전하게 적용가능하며, 이러한 특징으로 전국 화상병 방제 제품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과수 주산단지에서 인정한 아그리파지

아그리파지는 지난해 첫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전국 사과, 배 주산단지에서 선정되어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올해에는 더 큰 인기속에 전국 많은 지역에서 보조약제로 채택되고 있다. 2023년 1월 중순 현재, 경기도 안성시, 포천시, 광주시, 파주시, 남양주시, 양주시, 경북 영주시, 군위군, 영천시, 안동시, 포항시, 김천시, 전남 나주시, 전북 완주군, 충청도 세종시, 논산시, 대전시 등 전국 22개 시군에서 화상병 방제약제로 선정되었다. 특히, 경북 영주시, 전남 나주시, 경기도 안성시 등 사과, 배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선정되어 그 효과와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개화기 방제체계 권고사항에서도 박테리오파지를 새로운 방제 구분으로 설정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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