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이 딜러점과의 상생 및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3일 익산공장에서 제1회 ‘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엔지니어 8명에게 총상금 3,000만원과 상장을 수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딜러점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TYM은 이를 통해 판매 성과를 증대하고, 딜러점 엔지니어의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숙련된 기술 인력을 발굴·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딜러점 서비스 엔지니어 126명이 참여해 필기시험 1회, 실기평가 2회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겨뤘다. 온라인 필기시험은 일반/엔진/미션/유압/전장/모델특성 등 정비 사전 지식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실기평가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제품과 엔진, 전장 등을 진단하고 고장 원인을 파악해 신속·정확하게 농기계를 수리하는 정비 능력을 다뤘다. 아울러 서비스 정책, 친절도, 딜러점 미션 및 방향 등 고객 응대 방식을 채점하는 인성 평가 역시 포함됐다.
이 중 상위 득점자 16명이 지역별 실기 예선 참가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최종 8명이 실기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TYM 해남딜러점의 김용남 엔지니어가 명장으로, TYM예산딜러점의 류기훈 엔지니어가 장인으로 선정됐다. 이 외 경기 이천 이재강, 경기 안성 백경욱, 충남 서산 홍은기, 전북 부안 홍강호, 경북 구미 김정일, 경북 상주 송도재 등 6명의 딜러점 엔지니어가 특급의 영예를 안았다. 8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총 3,000만원의 개별 상금과 TYM통합진단기(T-Scan) 등이 수여됐다.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Chief Engineer Program)은 TYM 직원 및 국내외 딜러를 대상으로 제품 정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격년으로 실시하는 기술 경연 대회다.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 난 농기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 서비스 역량을 포함하는 멀티 전문성을 핵심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3월에는 TYM의 현직 서비스 직원 중 수석 엔지니어를 발굴했다. 이들은 고객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한 교육에도 참여하며 기술력을 전파하고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북미 딜러 대상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내에서 인정받은 서비스 경쟁력을 북미까지 확장했다. 국내 딜러점을 대상으로 한 기술 능력 평가는 올해 처음 진행했으며, 수석 엔지니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내외 기술 연수 기회 우선 부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YM 관계자는 “서비스 1위 기업을 목표로 둔 고객 만족 경영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고객서비스 기량을 겨루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 향상을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딜러점과 공고히 다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