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입맛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더 신선한 과일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요즘 농업인들이 신선도유지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동오그룹의 신선도유지제 전문 기업 ㈜탑프레쉬는 필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탑프레쉬 관계자는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농업인들이 땀흘려 수확한 작물의 높은 상품성을 더욱 오래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황패드, 샤인머스켓의 신선함을 오~래
선물용 고급 과일로 통하는 샤인머스켓은 추석, 길게는 내년 설까지 상품성을 지속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동오그룹 ㈜탑프레쉬의 유황패드는 샤인머스켓 등 과일의 곰팡이 발생 및 탈립을 억제해 과일의 신선함을 보장해주는 제품이다. 타사 제품 대비 유효성분의 함량이 높아 신선도 유지효과가 더욱 크다. 0℃의 조건에서 유황패드를 이용해 샤인머스켓을 150일간 저장한 시험 결과, 수확 당시의 신선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덕분에 분산 출하가 가능해 적기 맞춤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유황성분을 활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감 후숙을 촉진할 땐, 후레쉬라이프
후레쉬라이프는 감(홍시)을 포함해 키위와 바나나 등 과일의 숙성과 연화를 촉진해 맛을 더한다. 과일에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를 예방해주고 색깔을 더욱 보기좋게 만든다. 특히 에틸렌 가스를 숯에 혼합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과일은 물론 인체 및 환경에 대한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경제성도 확보했다. 제품의 상단을 약간 개봉해 후숙시킬 과일 상자에 투입하기만 하면 되므로 농가 및 유통 업체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규 시장 개발도 가능하다. 그동안 반시나 대봉감 등의 과일은 운송 중 과일이 상하거나 부패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택배를 통한 판매가 어려웠다. 후레쉬라이프를 사용하면 단단한 상태의 과일을 택배로 보내도 소비자가 직접 입맛에 맞게 후숙시켜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