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규칙한 기상변화로 농업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뿌리생육과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필수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뿌리의 양분 흡수력을 증진시켜주는 미생물추출물 기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겨울 시설작물인 오이와 딸기의 작기가 한창이다. 오이는 뿌리혹선충 피해가 잦다. 농촌진흥청이 2013~2020년 오이 시설재배지 뿌리혹선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시설재배지의 44%가 뿌리혹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온실에서 자라는 딸기는 수확시기 온도가 낮고 햇빛 부족이 지속되면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형 열매 발생이 늘어난다. 습한 환경에서는 꽃받침이 마르거나 끝이 타는 장해가 발생한다. 수정 벌 활동 능력도 떨어진다.
이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토양 관리가 필수다. 과도한 비료 사용과 동일 작물을 연작함으로 인해 토양은 고염류, 지력감소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러한 피해는 작물의 생육불량, 상품성·수량 감소 등 피해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경제적인 손해와 직결된다. 불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토양을 개량해 뿌리를 통한 양분 및 수분 흡수를 활성화하고 환경 장해를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글로벌아그로㈜는 정식기 처리를 통해 환경장해를 줄이고 뿌리 생육·활력을 강화하는 제품을 소개해 많 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양관리는 ‘메소나’로, 생육과 면역력을 동시에
메소나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출원한 친환경농자재로 연작재배지 토양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제품이다. 뿌리의 회복 및 발근력 강화, 면역력 증진, 작물생육 향상의 효과로 불량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강화해 고온·과비·가스· 염류집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뿌리발근과 작물 생육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침수된 포장에서 작물의 회복을 돕고 항산화 물질함량을 높여 기능성 고품질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멜론,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물론이고 포도(샤인머스켓)과 같은 과수 작물에도 세력 회복효과가 입증되면서 보다 많은 농가들이 찾는 제품이다.
발근촉진ㆍ외부환경 보호! 작물생육엔 ‘랜드콘 제이에스’
랜드콘 제이에스는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생육을 강화하는 글로벌아그로의 대표 발근제다. 랜드콘의 균주는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라는 휘발성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이 가스가 뿌리를 자극해 발근을 유도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통해 식물 스트레스 내성을 높이며, 휘발성 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길항효과는 유해한 병균의 접근을 막아 식물체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도 병행한다. 또한 작물의 엽록소를 증가시키고 작물체내 옥신 생성을 늘려 생장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겸비했다. 작물 정식 초기에 처리하면 연약한 유묘를 보호하며 초기 세력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