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14.2℃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5.3℃
  • 구름많음대구 13.5℃
  • 흐림울산 13.4℃
  • 흐림광주 13.4℃
  • 흐림부산 13.3℃
  • 구름많음고창 13.1℃
  • 흐림제주 13.1℃
  • 맑음강화 10.6℃
  • 구름많음보은 12.6℃
  • 구름많음금산 14.1℃
  • 흐림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14.6℃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작물보호제

내 벼를 지키는 첫 걸음 ‘종자소독’

新키다리병의 키다리증상·마름증상 둘 다 잡는 ‘경농팜닥터’

전국 농업인들이 써보고 만족한 ‘경농팜닥터’ 효과2000년대 초반, 국내 벼농가에 상자 육묘 및 기계이앙이 본격화되면서 볍씨 종자소독제 사용도 확대됐다. 그후로 20여년이 흐른 현재, 이들 약제에 대한 저항성 균주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국내에서 신종 키다리병균이 속속 발견되면서 기존 약제들보다 안전성과 약효가 우수한 새로운 종자소독제의 등장이 더욱 시급해졌다. 그리고 이같은 필요성은 2022년, 보급종 종자가 무소독으로 보급되면서 더욱 확대됐다. 지금 전국 농업인들이 경농팜닥터를 주목하는 이유다.

 

저항성 강한 신종 키다리병균 확산에 ‘한숨’

최근 계속되는 기온상승 흐름 탓에, 대표적 종자병인 키다리병 발생 위험지역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2040년 이후에는 국내 전 지역에 발병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다리병은 다른 종자병에 비해 방제가 더욱 까다롭다. 감염 시기가 다른 병해와 다르고 방제 시기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키다리병 감염시기는 벼의 개화기(7~9월)인데, 감염돼도 특별한 병징이 없어 판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듬해 종자 발아 시 볍씨 내부 곰팡이에 있는 지베렐린의 영향으로 이상 생장하게 되며, 개화 및 결실이 진행돼도 이미 쭉정이 상태가 돼 버릴 뿐이다. 이 때가 되면 약제 살포로 치료할 수 없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신종 키다리병균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신종 키다리병균은 푸모니신 독소를 생산하는데, 기존 키다리병균이 식물체 호르몬의 균형을 파괴하는 것과 달리, 식물체를 직접 공격해 고사시키고 줄기를 모두 마르게 하는 특징을 보인다. 2017년, 국내 키다리병의 60% 이상에서 마름증상이 발견된 것은 이 때문이다. 신종 키다리병균은 또한 벼 식물체 내 증식속도나 살균제 저항성이 기존 균주에 비해 20% 이상 높다. 유전적 변이도 더 빠르다. 게다가 기존 키다리병 약제에 대한 저항성 사례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신종 키다리병에 대한 농업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新키다리병의 키다리증상·마름증상 둘 다 잡는 ‘경농팜닥터’

키다리병의 최적의 방제 시기는 종피가 열리는 발아 직전이다. 현재 종자소독제 중 푸모니신 독소 생성균에 효과가 가장 좋은 약제는 경농팜닥터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확산하는 신종 키다리병에서 흔히 보이는 마름증상에 대한 실험적 인정을 받은 약제는 경농팜닥터가 유일하다. 경농팜닥터는 종자소독제에 스트로빌루린계(SB) 성분을 도입해 키다리병균을 확실하게 방제할 수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품종 및 혼용별 약해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보이며 사용시 불편사항으로 꼽히는 거품발생 등의 걱정이 없다. 또한 키다리병 외에도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기타 종자병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