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유명한 성분이지만 위산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먹는 형태로 활용하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위산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게 개발된 설하 흡수형 액상 글루타치온이 개발됐다.
건강식품 수입·유통 전문기업 HWH이 선보인 점막 흡수형 액상 글루타치온,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혀 밑에 3회 분무하는 형태로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적용법을 가지고 있다.
물과 함께 삼키거나 필름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므로 알약 형태의 제품을 잘 삼키지 못하거나 필름 제품의 맛과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측은 “복합 아미노산인 글루타치온은 위산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삼키는 형태의 섭취법은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혀 밑에 뿌려 점막으로 흡수시키는 형태로 성분 파괴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시스테인, 글리신, 글루탐산이 결합된 글루타치온은 실제 위산에 의해 분해되기 쉬워 먹는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글루타치온을 리포좀 막으로 감싸 성분을 보호하는 한편, 리포좀 입자 크기를 100나노 이하의 소형 사이즈로 가공해 흡수율을 극대화시켰다. 100나노 이하 소형 단일층 리포좀 기술은 설하제 의약품에 주로 적용되는 것으로 흡수율 측 면에서는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을 따라올 제품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미국 NANO09 LABS의 나노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생산됐다.
HWH 이진경 마케팅 이사는 “라피닥트 글루타치온은 글루타치온 분자구조를 유지하면서 흡수율을 대폭 높인 혁신적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은 글루타치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작용을 짧은 시간 내에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