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지난 5일 교육농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충남 서산시 소재 곤충교육농장인 ‘나비아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라 원장은 “교육농장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장주의 뚜렷한 교육목표와 방문객들을 위한 질 높은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곤충 산업화를 위해 학습곤충뿐만 아니라 곤충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곤충을 개발하는 등 곤충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수익모델 창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 원장은 이를 위해 “교육농장주를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농장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한편, 애완곤충을 이용한 심리치유 효과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