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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간 농기계 공동이용 활성화된다

경기포천 가산농협 등 5개 농협 MOU 체결

농협은 지난달 17일 농협중앙회 회장실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5개 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협간 농기계 공동이용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에 참여하는 농협은 경기 포천 가산농협, 강원 홍천 내촌농협, 전남 고흥 팔영농협, 경북 구미 무을농협, 제주 함덕농협으로 모두 맞춤형직영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MOU를 체결하게 된 계기는 사용시기가 다른 농협간 농기계를 공동으로 이용해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이용효율을 높여 직영농기계의 농작업대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벼농사의 이앙과 수확작업 시기는 중부와 남부지방이 약간 차이가 있으며 벼농사와 밭작물의 방제시기가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농협간 상호 협력하면 농기계의 이용효율을 높여 운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에게는 보다 저렴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역간 유기적 협조가 미흡해 많은 농협들이 농기계 부족시 직접 구입해 사용함으로써 구입비용이 증가하고 공동이용이 이뤄지지 못했다.

농협은 그동안 활성화 되지 못했던 농기계 공동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5개 농협을 선정해 MOU 체결을 통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라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농기계 이용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운영비 절감, 농작업대행 확대 등으로 농기계은행사업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안준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농기계 이용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농협간 MOU 체결을 통한 공동이용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영농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고령농, 부녀농 및 영세소농 등 취약농가 위주의 농작업대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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