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5℃
  • 흐림강릉 23.2℃
  • 구름많음서울 19.6℃
  • 구름많음대전 22.1℃
  • 흐림대구 22.4℃
  • 구름많음울산 16.7℃
  • 구름많음광주 19.3℃
  • 흐림부산 15.3℃
  • 구름많음고창 19.0℃
  • 구름많음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7.1℃
  • 구름많음보은 20.0℃
  • 맑음금산 22.0℃
  • 구름많음강진군 17.7℃
  • 구름조금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알림/사고

농경연, 중국농업부와 협력포럼 개최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농업 연계 강화 필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개원 35주년을 기념해 중국농업부 농업무역촉진중심(ATPC)과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농식품 안전관리체계와 가공산업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한·중 농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최세균 KREI 원장 대행은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농식품 시장에서 중국 농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한·중 농식품 교역을 대비해 상호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왕잉 중국농업부 국제협력국장은 “양국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의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지현 KREI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식품산업의 동향과 정책과제’란 발표를 통해 “2010년 농업생산액은 36.9% 증가한 반면, 식품산업 매출액은 87%나 증가했다”며 “하지만 식품산업의 성장에 비해 국내 농업의 연계는 미흡하며 식품제조업과 외식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산업의 정책과제로 크게 ‘인프라 구축’, ‘농업과 연계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리우샤오쥔 중국농업부 농산품가공국 부처장은 ‘중국 농산품 가공산업의 발전’이란 발표에서 “중국은 2012년에 연간 매출이 백억 위안을 넘는 농산품가공 기업 수가 21개가 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하지만 규모에 비해 낮은 경쟁력, 낮은 산업집중도, 불충분한 자원 활용, 생산원가 상승, 에너지 절감과 공업폐수 배출 감축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한·중 농산품가공업의 협력을 위해 정부 간 업무협력조정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협회,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