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농업인단체로 조직된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지난 13일 2시 한국마사회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홍문표 의원(새누리, 홍성·예산), 윤명희 의원(새누리, 비례대표),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150여명의 농업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김준봉 한국농축산연합회 초대 상임대표는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농업 정책대안 조직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협치농정을 강화하는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농민권익과 대의를 위해 역할을 분담한다는 책임을 갖고 새롭게 출발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연합회는 현재 우리 농업이 겪고 있는 위기를 타개하고 한 발 더 나아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연합회에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전국농업기술자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전국새농민회·한국4-H본부·한국종축개량협회·한국계육협회·한국토종닭협회·한국관광농원협회·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생활개선중앙연합회·고려인삼연합회·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한국오리협회·전국한우협회·대한양계협회·대한한돈협회·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한국양봉협회·한국화훼협회·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26개 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