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가 지난 21일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일반사업단지 내에 작물보호제 생산 전문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400여명의 작물보호업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 한태원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공장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며 “품질·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SG한국삼공 익산공장은 5만3192.1㎡의 부지에 연면적 1만7707.41㎡ 규모로 세워졌으며, 연간 3만톤 이상의 작물보호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장시스템의 자동화와 동선의 최소화로 에너지 절감과 작업효율을 높였다.
SG한국삼공은 이로써 1974년 수원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40년만에 익산공장 시대를 열게 됐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지난 2011년 김제에 농업연구소를 신축해 연구소를 이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구와 생산 모두 최신 시설과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져 고품질 제품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