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2014년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 지원자를 오는 2월 1일까지 몬산토코리아 웹사이트 (www.monsantokorea.com)를 통해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식물 육종학과 유전학, 혹은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또는 이에 준하는 학위를 소지한 자로 쌀과 밀 육종 분야의 박사과정 재학생이나 입학예정자에 한한다. 선발된 학생은 학비, 연구비, 생활비, 건강보험을 포함한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은 쌀과 밀 육종분야의 선구자인 헨리 비첼(Henry Beachell)박사와 노먼 볼락(Norman Borlaug)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2009년 제정됐다.
몬산토는 2016년까지 이 프로그램에 약 137억원(미화 1300만 달러)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 6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5개국에서 총 64명의 선발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국내에서는 2010년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사과정 재학생이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텍사스 A&M 대학 내 텍사스 농업생명연구소(Texas Agrilife Research)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