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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유길재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장]협회중심품목 판매확대 가장 큰 목표

협회 회원증 교육 출석 등에 활용할 것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농자재 유통 시장 속에서 올해는 시판과 농협의 노선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시작된 협회중심품목에 대해 회원들의 인식이 높아졌다”는 유길재 판매협회장의 말처럼 올해 유통 업계는 위기 돌파를 위해 ‘전략을 확실히 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년을 맞이해 유길재 판매협회장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지난해 협회의 달성목표와 성과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먼저 농자재신문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가 시작된지 며칠이 지나 인사가 늦었습니다. 올해에는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3년은 협회중심품목 회원단결과 협회중심품목 판매확대를 목표로 뛴 한해였습니다. 중앙회에서 지부를 순회하며 협회중심품목 판매독려와 현장의 소리를 들어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였으며 회원증을 발급하여 협회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농약안전사용교육시 회원증을 활용하여 출석확인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하였습니다.


전국의 도매법인체와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수시로 만남을 가지기도 했으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정부의 소포장농약의 제도완화에 대하여 불합리함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폐농약용기류에 대한 보증금반환 제도에 대하여 판매상의 현실을 알리는데 노력하였습니다.


2013년은 무엇보다도 시판의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 협회중심품목 확대에 공을 많이 들였으며 많은 회원들이 협회중심품목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을 하고 있으며 원제완판의 제품이 나오는 등 자체적으로는 큰 성과를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12년도에 이어 전국을 순회하며 협회중심품목 설명회를 실시하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노력 하였으며 기술정보책자를 발행하여 활용토록 하였습니다.

 

Q. 올해 목표와 협회 운영 계획은 무엇입니까?


올해도 협회의 가장 큰 목표는 협회중심품목 판매확대입니다. 농협과의 공정한 경쟁이 되기까지 협회중심품목은 협회가 존속하는 동안은 추진이 될 것이며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판매확대를 위해서 노력한 지부와 지회, 회원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려 합니다.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유통정보지 기능을 강화할 것이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협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지부 및 지회의 역할을 강화하여 회원관리에서부터 협회 운영 등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농약안전사용교육이 실시되는 해입니다. 판매상의 농약안전사용 지도와 법규준수를 위하여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며 간편한 출석확인과 교육수료증 배부로 교육생의 편의 증대를 기할 것입니다.

 

Q. 지난해 농약가격표시제 공청회 이후 판매장 농약가격표시 감독 강화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협회의 입장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판매자 가격표시는 지금까지 판매업소마다 진열장 앞, 전지 등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왔으며 잘 지켜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협회 중앙회 및 각 지부에서 주기적으로 자체가격표시 용지를 제작해 배부하였으며 매년 명예지도원을 통한 협회 자율점검에서도 가격표시 관련 지도·계몽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지키지 않는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의 감독이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가격표시 보다는 농민들로부터 가격에 대한 불신이 증가되고 있다는 것인데 농협과 시판이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Q. 판매협회가 건의해 이뤄진 그라목손 판매 금지 이후 농업인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공식적으로 조사한 바는 없으나 농업인들에게 인지도가 큰 비선택성제초제였기 때문에 판매금지 초반 약간의 혼란은 있었으나 농업인들도 그라목손 약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우리 판매상들도 약효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대체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했기 때문에 농업인들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시판상의 역량이라 하겠습니다. 작물 및 약제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자의 마인드에 따라서 인기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선택성제초제의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으로 봅니다. 여러 제조회사에서 신제품이 출시되면 경쟁이 되어 오히려 농업인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늘어나 농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심미진 gaiaone@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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