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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친환경농업이 환경 살린다

전남 곡성서 긴꼬리투구새우 발견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긴꼬리투구새우가 돌아오고 있다. 박금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전문위원에 따르면 곡성군 옥과면 오상수 농가 벼 유기재배단지에서 현장 컨설팅 중 긴꼬리투구새우가 대량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일명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지면서 환경 영향평가 지표 생물로 불리우고 있어 친환경 농업을 지향하는 전남농업에 청신호라고 할 수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머리에 둥그런 투구를 쓴 것처럼 보이고 꼬리는 가늘게 두 갈래로 뻗어 있다. 벼 유기농 단지에는 물벼룩, 미꾸라지, 개구리는 물론, 메뚜기, 거미 등 다양한 곤충들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상수 농가는 이 지역에서 벼 유기재배를 6년째 실행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다. 오 농가는 화학비료, 농약살포에 의해 사라졌던 다양한 생물들과 긴꼬리투구새우가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


긴꼬리투구새우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완도, 강진, 담양 등 전남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은 전남도에서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자연 생태계가 살아나고 생물들이 공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최경주 전남농기원장은 “다양한 생물과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된 것은 전남도가 타 시도보다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 결과라며 친환경농업을 한단계 높여 저비용 유기농업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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