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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비만, ‘무릎’관절에도 독(毒)!

과체중이 조기 퇴행성 무릎관절염 유발

 

국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피토 의학통계학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은 기대수명이 1~3년 단축되고 70세 전에 사망할 위험이 11~29.5% 높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이 불러온 병 비만’. 최근 과체중과 비만이 조기 사망(35~69)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각종 성인 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은 물론 관절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젊은 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만과 운동부족 젊은 층, ‘퇴행성관절염증가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반복적이거나 무리한 관절 사용으로 연골이 닳아 관절 내부와 주변부에 있는 인대와 근육을 손상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운동부족 등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무릎관절은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연골의 마모 속도가 빨라져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한다. 실제로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서있을 경우 무릎이 받는 하중이 4배 늘어나며 걷거나 뛰는 경우 최대 7~8배까지 증가하다보니 이로 인해 비만이 조기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몸무게를 5kg을 감량했을 때 관절염 질환의 발병률이 50% 줄었다는 보고가 있다.

 

초기부터 체중조절과 함께 전문 치료 필요

무릎관절은 온몸의 체중을 가장 많이 견뎌야 하는 부위로 무릎이 받는 부담이 가중되면 연골이 손상돼 닳기 시작하고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진다. 초기에는 많이 걷거나 활동량이 많을 때에만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지만, 점차 뼈마디가 굵어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관절 안에 물이 차기도 한다. 더욱 진행되면 다리모양이 휘고, 보행이나 일상생활 등에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나 재활운동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도 치료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연골손상 속도가 정상인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경미한 증상부터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고, 체중조절이 병행되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시행된다.

초기에 병원을 찾을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연골손상 속도가 정상인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미약한 증상부터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고, 체중조절이 필수다. 하지만 이미 연골이 변형된 중기 이상 퇴행성관절염은 관절내시경이나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할 수 있다. 통증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문제가 되는 무릎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송상호 웰튼병원장은 최근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이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층까지 확대되고 있다과체중 또는 비만인 중 활동 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거나, 점차 뼈마디가 굵어지거나 다리가 휘는 변형이 일어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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