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와 수수 등 잡곡 생산 기계화는 농가의 작목 전환을 유도해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잉 생산되는 쌀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논에 벼대신 ‘조와 수수’의 심기부터 수확까지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와 수수 등 ‘잡곡 생산 기계화’는 파종시기에 맞춰 기존 벼농사용 트랙터에 잡곡파종기를 부착해 소립종인 조·수수 종자를 1~3개/1회 씩 정밀하게 파종한다. 수확기에는 벼 콤바인 탈곡망을 조‧수수 탈곡에 적합한 탈곡 망으로 교체해 기존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인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조와 수수의 잡곡생산 기계화율을 높이고 알맞은 품종인 ‘삼다찰’과 ‘소담찰’ 등 우수종자 보급을 병행하고 있다. 2016년에 잡곡 생산 일관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을 평창, 옹진, 영암, 충주 4지역, 15농가에 보급한 결과, 농가 평균 소득은 관행농가가 10a당 111만4000원이었던 반면, 시범농가는 124만3000원으로 11.6% 정도 향상됐다. 그러나 파종 노력 절감률 50%, 수확 노력 절감률 50%(옹진)∼86.8%(평창), 도정 비용절감 효과 42.7%(충주)∼95.
농협케미컬(대표이사 박태식) 임직원 30여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12일~13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옥천 청성면 도곡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명예이장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이장 및 주민 위촉식에서 지속적 소통의 창구 마련을 위해 박태식 대표이사가 도곡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되었으며, 직원들이 명예주민으로 위촉되어 농촌현장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도록 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보리 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으며,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최근 기록적인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협케미컬 박태식 대표이사는 “마을 명예이장으로서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협케미컬은 농촌 현실을 체험하고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여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경기 이천 대월면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회 년 인원 80여명의 임직원이 수시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중점적으로 전 직원이
현재까지 농작물 정밀 물 관리 기술은 주로 시설재배지의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개발돼 왔다. 그러나 하우스를 설치하지 않은 밭작물 재배에도 안정 생산과 농업용수 절약을 위해 효과적으로 작물에 물을 댈 수 있는 자동 물 관리 기술 개발과 적용 확대가 요구돼 왔다. 현재 밭작물은 인력으로만 물 관리를 하고 있으며, 관개 자재의 반복적 설치와 철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밭작물에 사용하는 농업용수를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정보통신(ICT) 기반의 정밀 자동 물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ICT기반 구축과 적용 확대로 물관리 효울성 UP 최근 작물의 생육기간 중 가뭄지수 증가로 밭작물 수량 변동이 심화되고 있다. 2016년 자료를 보면 물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8월 강우량은 76.2㎜로 30년 평균 강우량의 28%에 불과해 밭작물(콩) 수량성이 예년에 비해 18% 감소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밭작물 안정 생산과 강우량의 불균형 및 가뭄지수 증가로 인한 물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토양부분 자동계측 및 관개 자동제어 무선통신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정밀 자동 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냉동수산물 제품에 내용량을 허위로 표시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냉동수산물 145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내용량 기준을 위반하여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 중 2개 제품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일명 글레이징)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동시에 위반하여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하고 위반 업체 2곳에 대해서는 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등 행정처분 중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6개 지방청이 식자재 도소매 마트 등에서 전국적으로 유통‧판매되는 냉동수산물 제품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였다. 위반 내용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위반한 2개 제품(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및 해당 제품 폐기) ▲내용량이 20% 이상 부족한 2개 제품(품목제조정지 2개월) ▲내용량이 10%이상 20%미만 부족한 9개 제품(품목제조정지 1개월) ▲내용량이 10% 미만 부족한 14개 제품(시정명령) 이다. 주요 위반 사례는 ▲부산 동래구 소재 청정물산은 ‘냉동개아지살(키조개)’ 제품을 제조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용타르색소류와 아황산류의 사용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6월 15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식품첨가물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개선하고, 기준이 명확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한 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식용타르색소・아황산류 등 사용기준 개정 주요 개정 내용은 ▲식용타르색소 16품목 사용기준 명확화 ▲아황산류 6품목에 대한 사용기준 개정 ▲합성향료 중 “이소프로필 소베이트(isopropyl sorbate)”의 다른 명칭(이명) 정비이다. 식용색소녹색제3호 등 식용타르색소류 16품목은 정량기준이 도입(2016.11.20)됨에 따라 식품별로 그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나, 현행 사용기준에 대해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용기준을 명확히 하였다.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정제의 제피 또는 캡슐에 대해 사용량 기준을 적용하였으나, 정량시험의 기술적 어려움으로 색소의 사용량은 정제 또는 캡슐제의 총 중량으로서 적용하도록 개정하였다. 절임식품인 단무지는 식용타르색소 사용이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저렴한 비용으로 농작물을 쉽고 간편하게 건조시킬 수 있는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 특허 기술에 대해 지난 15일 농자재 제조 3개 업체와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는 보급형 일반 비닐하우스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참깨의 경우 거꾸로 건조대에 걸어두면 별도의 탈곡작업 없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탈립되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많은 물량을 건조시킬 수 있다. 참깨 뿐만 아니라, 수확 후 말리는 과정이 중요한 마늘, 고추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건조대 사용 후에는 빨래 건조대처럼 접어 정리한 다음 다른 농작물 재배가 가능해 하우스 이용도도 높일 수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충북, 충남, 경북지역 내에 위치한 업체로 주요 재배작물인 참깨, 마늘,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 건조에 적합한 건조대를 제품화해 생산과 판매를 할 계획이다. 에이치에스엠(HSM) 강범선 대표는 “그 동안 농작물은 대부분 수확 후 일반적으로 밭에서 건조하는 과정에서 강한 태풍과 비바람에 의해 덮어씌운 비닐이 찢기거나 묶은 단이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품질이 낮아지고, 참깨
신젠타코리아는 각 지역 주요 작물의 선도농업인들로 구성된 신젠타 S리더스클럽을 통해 우수 재배경험과 전문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파하여 우수작물 재배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향후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잔류농약 걱정없어 국내 소비량 일등제품 이번 경북에서 진행된 고추 재배 농업인 클럽에서 농업인들은 바이러스를 매개시키는 총채벌레 방제에는 단연 에이팜이다. 특히, 꽃피고 나서 조기에 살포하여 예방하면 나중에 더 비싼돈 들이지 않아도 되고, 수확량과 품질은 걱정없다’는 경험들을 공유하였다. 의성 지역의 강인수 농업인은 처음 에이팜이 출시되었을 때를 기억하며, “농업인들이 탄저병은 잘 아시는데 꽃 속의 총채벌레는 마마병이라고 부르면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더구나 주변에 나이 드신 농가분들은 눈이 어두워 꽃 속의 총채벌레를 보지 못해 방제가 어렵습니다. 이 때 직접 가서 가르쳐 드리고 에이팜을 추천해봤습니다. 직책이 이장이다보니 이런게 의무라고 생각하고 알려드렸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우리 동네 사람들은 지금도 “에이팜 주세요”라고 하며 물건을 사옵니다. 실제 저도 고추 수확량이 많은 편인데 총채벌레 방제(바이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은 15일 충남 당진과 아산을 방문해 가뭄현장의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충남 서북해안지역의 가뭄해소를 위해 관정 개발, 임시 물막이 설치 등을 통해 수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양수장에 비상펌프를 추가로 설치해 용수가 부족한 농경지에 직접 급수하는 등 긴급 급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정 사장은 항구대책의 일환으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아산호의 물을 수량이 부족한 인근 지역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나라 꽃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으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 15편에는 상금 1330만 원이 수여된다. 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사진 부문 대상에는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등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에 전시되며 시상식(8월 11일 독립기념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으로 하면 된다.
농업인의 안전사고 발생이 도시 근로자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특히, 농기계 보상 사고율은 8∼11%에 달해 안전사고 예방이 더욱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농작업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인 안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6월 15일 전라북도 순창읍 무수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와 함께 농작업재해 예방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과 농협이 올 1월에 체결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전라북도를 우선 시범 지역으로 정해 추진한다. 이번 예방캠페인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재해 및 농기계 사고의 위험과 예방’을 위한 농업인용 표준 교육 안을 개발하여 제공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보험에서는 재해 보장 보험의 중요성을 알린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도 농업인에 대한 농업인 안전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또한 농기계 야간 운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반사판 부착도 함께 추진했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2016년에 농촌진흥청에서 법적 위임을 받은 농업인의 산업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총채벌레, 진딧물 등 해충의 밀도가 급속히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총채벌레는 작물을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방제가 거의 불가능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Tomato Spotted Wilt Virus)를 전염시켜 2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총채벌레와 진딧물은 눈에 잘 띄지 않고 번식속도가 빠르므로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팜한농 ‘기대찬 입상수화제’는 채소전문 종합살충제로 이들 해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특장점을 가진 제품. 해충 방제를 위한 완벽한 약제 조합으로 주목 받았다. 빠른 살충효과로 정평이 난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성분과 지속력이 뛰어난 플로니카미드 성분이 혼합돼 있어 총채벌레, 진딧물 등의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우수하며 천적 및 유용곤충에 안전해, 연속으로 수확하는 작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입상수화제 제형의 특성상 가루가 날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고 약흔이 남지 않는다. 고추(꽃노랑총채벌레), 참외(꽃노랑총채벌레・목화진딧물), 상추(꽃노랑총채벌레・목화진딧물), 배추(배추좀나방・복숭아혹진딧물・무잎벌)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