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11월 11일(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 꿈을 심다. 미래를 잇다’(부제 : 마음을 잇는 농업, 희망을 심는 농촌)이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현장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이 주인이 되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7개 단체·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6개 단체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정희용 의원, 서천호 의원, 서삼석 의원, 문대림 의원, 행사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농업인·소비자 단체장, 농업인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주제 영상 시청에 이어 농협·농축산연합·한종협 등 공동위원장 3인의 환영사에 이어 농업·농촌 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영예로운 포상 수여의 자리로 진행됐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의 공로를 인정하고, 수여식에서는 산업훈장 8명, 산업포장 10명, 대통령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폭우가 세계 곳곳을 강타하면서 농업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펴고 있으며,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다. 농업부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농가지원 등의 운영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에 시작한 농업부문 외부사업은 2023년 기준으로 28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63.2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45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히트펌프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도입한 농가에서 감축량을 인증받으면 그 양만큼을 탄소배출권으로 교환하고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판매하여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지열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추가적인 소득까지 올리고 있다. 2헥타르(6,000여 평) 규모의 이 농가는 정부 지원으로 초기 설치비용의 80%를 절감했고, 7년간 2,227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3,600만원의 추가 수익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11월 12일 인도네시아 농업부 산하 농업통계데이터센터(CADIS)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략작물 식량안보예측 시범사업’의 완료 보고 및 이양식을 개최했다. AFSIS 사무국의 제안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대상 1~2단계 협력사업(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구축·고도화 및 역량강화)을 추진하였고, 작년 인도네시아에 3단계 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AFSIS 사무국은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AMAF+3) 산하 협의체로 식량안보정보시스템 부문의 국제협력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농정원 안재록 부원장과 인도네시아 인탄 라하유(Intan Rahayu) 농업통계데이터센터장, AFSIS 수만야(Ms. Sumanya) 사무국장, 인도네시아 농업부 농업 통계 관련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본 사업은 위성·드론촬영 영상 등 원격 탐사정보를 활용하여, 사탕수수 생산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생산·예측 활용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사탕수수 재배지 측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청의 혁신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행사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주제 아래 정부혁신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해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117개 주요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 농업기술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농촌진흥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업 연구 데이터가 하나로 모이는 곳,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내용으로 스마트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 데이터 플랫폼’ 전시 구역에서는 농업 연구 데이터가 생산, 수집, 분석, 활용되는 전체 과정을 시각화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전시한다. 또한, 농업 데이터 플랫폼의 수집 데이터가 다양한 정보서비스(농업기상, 토양 환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지닌 우리 단감 대표 품종을 소개하며, 소비자 입맛과 농가 요구에 부응해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주요 과일 재배지 전망을 보면, 단감은 내륙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품종 다양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실제, 우리나라 재배 단감의 79%는 일본에서 도입된 ‘부유’이다. 2070년대까지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재배 적지 등 총 재배 가능지가 증가하고 재배 한계선도 상승하며, 산간 지역을 제외한 중부내륙 전역으로 재배지가 확대될 전망(2022, 농촌진흥청)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품종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감풍’, ‘봉황’이다. ▲감풍 ▲봉황 ▶‘단감 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인 ‘감풍’(2013년 육성)은 기존 ‘부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이고 배처럼 과즙이 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2024년 2분기 기준) 안에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또는 식물공장) 입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울산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농산업계 요구에 대해 정부는 3월 26일 농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장관급 합동 현장간담회를 열고 연내 규제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26일 스마트농업법 시행령을 제정하여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인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어 산업단지 입주자격과 입주대상 업종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산업집적법 시행령(산업부) 및 산업입지법 시행령(국토부) 개정을 완료함으로써 수직농장은 농작물 생산시설로는 최초로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간 산업단지는 제조업, 지식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에 해당하는 수직농장은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었다. 농식품부는 규제개선 추진 발표 이후, 수직농장을 경영하는 농업인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10월)하였으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동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 스쿠터 보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소상공인의 친환경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시와 환경부가 주도한 '전기이륜차 보급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는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 연합회뿐만 아니라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 스쿠터 제조사까지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사항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자사의 전기 스쿠터 제품 GS100 시리즈를 최대 300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보급 확대를 위해 제품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하며 서울시와 환경부의 '최소 자부담금 규정'의 개정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지원금으로 소상공인이 별도의 비용 없이 전기 스쿠터를 구매하게 한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보급대수를 지속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기 스쿠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고품질 전기 스쿠터 GS100 시리즈, 국산화율 92% 달성 소상공인에게 보급 중인 GS100 시리즈는 대동그룹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산화
한국농어촌공사는 국가관리 간척지 담당 직원 14명 모두가 ‘드론 조정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부터 새만금, 영산강 등 국가가 관리하는 간척지의 다각적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서 신규 임대 간척지를 대상으로 타작물 재배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공사는 드론을 활용한 간척지 관리로 불법 재배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권진식 기금관리처장은 “공사는 국가관리 간척지 관리기관으로써 올해 드론 국가자격증취득과 비행훈련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간척지 현장 영상촬영기술, 전문 드론장비 비행 등 최첨단 드론 기술을 관리 전반에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목)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한우디지털 정보센터(HDIC)’ 구축을 위한 디지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시대 한우산업과 디지털정보의 활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영사(최성호,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장) 및 축사(김인중,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와 함께 이동필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공지능시대 한우산업 발전 방향과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우농가 및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자조금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우디지털정보센터를 소개하고 한우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우디지털정보센터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데이터 허브로,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통해 한우산업 관계자가 주요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이날 행사에는 △한우디지털정보센터의 필요성 및 구축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에
여름철 고온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콩 성숙 및 수확이 지연되면서 뒷작물 맥류의 파종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늦게 파종한 밀과 보리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위한 재배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맥류 파종 적기는 지대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0월 하순~11월 상순이다. 이 시기를 지나면 안정재배를 위해 다음 관리 요령을 충분히 알고 시행해야 한다. ▲파종량=기준보다 20~30% 늘려 입모를 확보한다. ▲밑거름=뿌리의 발달을 돕기 위해 인산과 칼리를 기준보다 20~30% 늘린다. ▲덮어주기=파종 뒤 흙이나 볏짚, 왕겨 등과 같은 유기물을 덮어 저온 피해를 방지한다. ▲밟아주기=봄철 들뜬 토양은 흙 넣기(토입) 및 눌러주기(답압)로 안정화하고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새끼치기(분얼)를 촉진한다.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 ▲배수로와 배수구 연결 상태 미흡 파종이 늦어지면 지온과 기온이 낮아져 출현 기간이 길어지고 겨울나기 전 생육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겨울나기에 필요한 원줄기 잎 수가 5~6개에 미치지 못하고 1~4개로 겨울을 나며 언 피해(동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확산(기관 경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시설 경진) 분야로 나눠 치러졌다. ▶학교 학습원 분야=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송정중학교가 받았다. 학교 인근 송정마을과 연계해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로 원예 활동을 하며 환경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도록 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아이디어 정원 분야=특별상(환경부장관상)은 윤경애 씨(경북 예천)가 출품한 친환경 이동식 정원 ‘차담정원’이 차지했다. 버려진 나무상자를 재활용해 설치 공간에 제약이 적고, 상자마다 주제에 맞는 식물을 배치하여 심미적 요소를 살렸다. 또한 ‘차를 마시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상자를 탁자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치유농업 확산 분야=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관내 의료, 보건, 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선 에버그린(대표 남궁 선)이 수목 전정 후 처리제인 기존 ‘트리케어’의 단점 개선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신제품 ‘트리큐어’를 출시했다. ‘트리큐어’는 기존 제품의 노즐 막힘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 용기를 바꾸고, 소비자의 사용상 불편 사항을 개선시켜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남궁 선 대표는 “기존 제품은 한 번 살포 후 나중에 다시 살포할 때, 내용물이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굳어져 노즐이 막히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신제품 ‘트리큐어’는 노즐 구멍의 개수를 확대하고 추가 노즐을 뚜껑에 부착해 제공함으로써 이중삼중으로 안전한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 밝혔다. ‘트리큐어’는 사용 후 용기를 거꾸로 하여 두세 번 살포하면 노즐 끝에 막혀있는 잔존액이 분출되어 나중에 다시 사용할 때 노즐의 막힘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용기 안쪽에 유리구슬을 넣어 흔들어 사용하면 균일한 농도의 제제가 분출되도록 했으며, 만약에 노즐이 막히더라도 뚜껑에 부착된 또 하나의 노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노즐 구멍도 기존 두 개에서 네 개로 바꾸어 제제 분출이 더욱 편리해졌다는 점도 주요 개선점이다.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석유화학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