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온실에 나리 꽃이 활짝 폈다. 지난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들이 '국산 나리 합동평가회'에 전시될 나리 꽃을 선별하고 있다. 6월 16일 aT센터 4층 창조룸I 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산 나리 평가회에는 국내 개발 15품종과 새롭게 육성된 35여 계통이 선보이며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14일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열린 ‘쌀 사랑 나눔 행사’ 에서 가공용 쌀 품종으로 만든 열무쌀국수와 쌀빵 등을 세네갈 농업 연수생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제고와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에서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후원하는 축제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은 대표적인 꽃 축제이다.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에서는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피리, 꽃 누르미 자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뿐만 아니라 양귀비꽃부채 만들기 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나 축제장 내 부녀회 먹거리장터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입장티켓을 소지한 이용객은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건강 숲길 제1호로 지정된 웰빙숲길걷기코스(11km)가 있어 천연림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81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 학교숲은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 명상숲은 2016년 현재 전국 1574개 초·중·고에 조성, 관리되고 있다. 명상숲은 교육환경과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례로 올해 명상숲으로 조성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숲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숲이다. 최근 야생화, 관목류를 심고 담장을 허물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親)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상숲이 있는 학생들이 숲이 없는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행동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각종 연구에서 학교 숲의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 6월 13일(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년 상반기 수출정보사업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발표회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농식품 수출 트렌드 및 신흥시장 진출여건과 주요 수출국의 통관·검역·위생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사항과 대응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新보호무역주의 확산 추세에 따라 점차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식품안전 및 통관 규정에 대한 대응방안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세미나가 자국민의 건강보호와 안전 등을 이유로 보다 까다로워진 통관·검역 및 위생조건 등을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들이 사전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건전한 화환유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생화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화환 사용에 앞장서기 위해 조화 3단 화환 반입 차단 등 ‘생화 사용한 신화환’ 활성화에 나선다. 화환은 절화(생화)의 주요 소비 형태로, 우리나라 연간 경조사 화환 사용량은 약 712만개‧금액으로는 약 712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중 상당수가 주로 중국산이나 조화 꽃으로 보충하여 재사용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존 3단 화환은 획일적인 꽃 종류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대형화에 따른 꽃 소요가 많아 조화 사용량이 많은 편이고, 또한 화환이 재사용될 경우 꽃 품질이 낮아져 소비자의 신뢰도 저하라는 문제가 우려된다. 이처럼 조화를 사용할 경우, 생화 소비도 줄어들고 소비자의 꽃 구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나 화훼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신화환의 경우, 꽃(바구니)과 받침대(틀)가 쉽게 분리되어 행사 후 방문객에 선물로 제공하거나 장식·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등 2차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은 꽃다발을 결합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성하면행사 후 손님들에게 좋은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예로부터 축하 화환은 사랑과 정성, 다복, 번영 등 상징적인 의미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는 6월 8일~9일 1박2일간 전남 무안군 운남면 내리, 해제면 창매리, 현경면 송정리 등 총 4곳의 양파 재배 농가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 활동은 10명씩 조를 나누어 각 부락별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품을 보태며, 농업인들과의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은 이날, 양파 수확 봉사와 함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 이장 위촉식’ 행사를 갖고 도농간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조남식 농우바이오 전무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의 일손을 더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종자 기업으로서 농업인 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인 4차 산업혁명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지역에서 새로운 농식품 유통채널인 포스몰 바이블25 공동브랜드를 홍보하며, 농업혁신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일 화훼연구소 세미나실과 연구온실에서 열린 이번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은 화훼산업발전협의회 총회 및 2017년 화훼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화훼연구소는 지난 1996년 화훼류 수집 및 재배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화훼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의 첫걸음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장미를 비롯하여 7화종 246품종을 육성하고, 180농가 213ha를 보급하여 39억 원 로열티 절감과 148억의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홍광표 연구개발국장은 인사말에서 “화훼연구소는 화훼산업이 태동하고 성장한 역사의 현장이고 화훼산업 성지와 같은 곳이며, 지난 1997년 화훼연구소를 개청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국내외적인 화훼산업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시림 화훼연구소장은 “경남 미래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갈 화훼연구소는 지난 20년보다 향후 20년 동안 경남화훼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300여 마리를 이달부터 대관령 한우연구소 초지에서 10월 말까지 150일 정도 방목한다. 200헥타르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헥타르에서 3일∼4일씩 돌아가며 방목을 실시하는 것. 방목은 초식가축의 생리상 가장 자연스럽고 경제적인 초지 이용방법 중 하나다. 인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 무기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양파연구소가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연구 성과를 책자로 발간하면서 연구소가 개발한 양파 육성품종에 대한 현장 품평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양파 생육특성과 현황을 설명하고, 육성품종 8종과 시판품종 42종을 평가한 후 결과에 따라 품종보호등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책자내용은 그간 수행했던 양파 재배기술, 토양관리, 품질 및 저장성 향상기술과 생리장해 원인분석 등 사진을 넣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김희대 소장은 “도내 양파연구 성과와 농업현장 경험을 양파연구 25년사에 기록하여 경남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양파품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뭄으로 시름 깊은 들녘에 황금빛 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5월 30일 충북농업기술원 보리 연구 포장에서 올보리와 영양보리 등을 수확했다. 이번 수확은 보리 이삭이 팬 이후 높은 온도와 가뭄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빠른 편이다.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