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지난 해 살충제저항성위원회(Insecticide Resistance Action Committee, IRAC) 살충제 작용기작 분류코드 30번에 등재된 모스킬 액상수화제(브로플라닐라이드-5%)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모스킬 액상수화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완전 신규물질로서 나방 저항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농민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모스킬 액상수화제는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과다한 자극을 막아주는 감마-아미노부티르산(γ-aminobutyric acid, GABA)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강한 자극에 의한 경련 및 마비, 변형, 구토를 빠른 시간에 유도해 해충을 방제하는 약제이다. 과수 복숭아순나방, 채소 파밤나방, 담배나방 등 주요해충에 대한 약효가 2주이상 지속되며,나방에 대한 살충제 활성이 떨어지는 낮은 기온과, 살충제 유실이 우려되는 잦은 강우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특히 저항성 나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우수한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현장기술지원과 제품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우수한 제품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아그로는 지난해
(주)스마트콤(대표 김동집)은 2003년 설립한 무선 모듈 및 솔루션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이다. 2015년 이후 글로벌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표준에 맞는 유무선 센서와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KC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7월에 전기안전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콤의 스마트 장비(센서) 및 솔류션은 △에너지, △조명, △보안, △장비, △환경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포함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각각의 기능들을 스마트폰 앱(App)으로 개별 사용자의 요구조건에 맞게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콤 김동집 대표는 “단순 원격제어에서 시작한 기술이 이제는 다양한 유·무선 센서와 플랫폼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각각의 기능이 상호작용을 하며 연동될 수 있도록 재구성할 수 있다”며 “이 모든 것이 기능에 맞는 장비(센서)를 부착 또는 교체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통한 실시간 영상 및 원격제어 스마트콤의 스마트 장비(센서) 및 솔루션은 원하는 장소에 필요한
국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1999년 충남 서산에서 물옥잠과 물달개비가 처음 보고된 후 종류와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17∼2018년 전국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발생 면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총 논 면적의 59.6%인 약44만 7,000헥타르(ha)에서 최소 1종 이상의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고된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물옥잠,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새섬매자기, 올미, 마디꽃, 올챙이자리, 쇠털골, 미국외풀, 알방동사니, 논피(강피), 돌피(물피), 여뀌바늘, 벗풀 등 총14종이다. 이 중 가장 우점하는 잡초는 물달개비, 논피, 올챙이고랭이, 미국외풀 순이며, 이들 4종이 점유하는 비율은 87.1%이다. 그동안 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많은 제초제 유효성분(이하 성분)들이 개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주로 여러 가지 저항성 잡초에 백화현상을 일으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HPPD(4-hydroxy phenylpyruvate dioxygenase, 식물생육에 필요한 필수효소) 저해 제초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벤조비사이클론(Benzobicyclon)을 성분을
㈜장자동화(대표 장재수)의 트랙터부착형 파종기와 콩 배토기 조합으로 콩재배 농가들의 생력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자동화의 트랙터부착형 파종기는 콩 배토기에 부착해 논콩 및 옥수수, 율무 등 대립종자를 파종하는 기종이다. 2중 호퍼 및 호퍼 중간칸막이 구조로 호퍼내 종자의 끼임을 방지하고 잔량 확인용 투명호퍼와 종자크기에 따른 원터치 원판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V-형 진압롤로 복토와 평탄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며 배토골에 좌우 대칭구조로 된 파종기 복토디스크는 두둑의 무너짐을 방지하고 확실한 씨앗의 복토작업으로 발아율을 증가시킨다. 콩 배토기는 접이식 써레가 장착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시비장치의 장착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수출과 NET인증을 통해 제품에 대한 품질과 편리성이 검증됐다. 장자동화 장재수 사장은 “당사의 콩 배토기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성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성 또한 향상시켰다”며 “농작업 생력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동화는 1996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다양한 고성능 파종기를 농가에 보급하는 파종기 전문회사다. ISO9001, ISO14001, 유럽CE마크 등 국
팜한농이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 ‘롱제로 입제’ 100만개 판매를 기념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품 박스 속 행운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롱제로’는 2015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출시 5년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한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는 팜한농의 ‘롱제로’가 유일하다. 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구매한 ‘롱제로’ 제품 박스 안의 당첨 엽서 유무를 확인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은 당첨 엽서에 경품을 받을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한 후 팜한농 이벤트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1등 이앙동시처리기 2명, 2등 세탁기 5명, 3등 TV 10명, 4등 생활용품세트 400명 등 총 417명의 당첨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롱제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로,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며, 장기간 논이끼(조류) 발생 억제로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해 실시한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에 대한 농업인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20년 더 풍성한 혜택으로 대한민국 1위 살충제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는 4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응모가 진행된다. 신젠타코리아는 에이팜이 2019년 나방·총채약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며 농업인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확인한 바, 2020년에도 에이팜 고객들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에이팜 구매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1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 내 에이팜 구매 1병당 1장씩 응모권을 제출할 수 있으며, 에이팜 제품 구매처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경품 내역은 대동 메크론 다목적운반차 1명, 알톤 전동스쿠터 30명, 타프 그늘막 300명으로, 7월 1차 추첨과 10월 최종 추첨 후 각각 당첨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신젠타코리아 이준택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해 처음 실시한 에이팜 고객감사 대잔치에 전국적으로 기대 이상의 많은 농업인 고객들이 참여해 주어 금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명실상부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보통형 콤바인 DSF85(86마력)가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농업기계 지정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농업기계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도입 기술의 개선에 의한 신기술로서 현장 보급 또는 실용화가 필요하거나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DSF85는 △콩 △보리 △밀 △메밀 △귀리 △수수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이 가능한 제품으로 탈곡 및 선별 기능과 성능을 높게 평가 받아 인증을 받게 됐다. 대동공업의 DSF85는 길이 약 1,790mm, 직경 Ø620mm의 대용량 탈곡통을 채택했다. 탈곡부는 송진판 조정 기능이 채택돼 작업부하를 감소시키고 작물의 선별상태를 우수하게 한다. 여기에 탈곡통 막음판을 적용해 곡물의 탈곡 손실 및 검불 정체를 해소 했고, 탈곡 후 곡물 탱크로 이송 시 곡물 간 마찰로 인해 손상이나 먼지, 검불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버켓 컨베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국산 타사 제품 대비해 약 20% 큰 1,570리터(ℓ) 대용량 곡물탱크로 한 번에 많은 작물을 수확할 수 있으며 곡물 점검창으로 곡물 배출 시 소량의 잔존
아시아종묘(주)가 유튜브 채널 ‘ASIASEED아시아종묘’를 통해 혈당강하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인풋고추’와 미인풋고추로 만든 ‘미인풋고추 친구들’ 제품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농가에서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활용이 넓어짐에 따라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되는 재배기술과 품종을 추천하기 위해 품종 광고 영상을 제작중”이라며 “품종 전문가와 농가에서 진행하는 재배기술 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종묘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품종 홍보 영상을 포함하여, 자사 품종을 이용하는 농가와 도시농업인을 위한 품종 재배기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6차 산업의 좋은 예로 꼽히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인풋고추로 만든 차, 환, 만능소스, 주스, 컨디셔너&샴푸, 주방세제 등이 소개됐다. 미인풋고추는 혈당강하에 효과 있는 AGI(Alpha Glucosidase Inhibitory)가 풍부해 각종 언론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타 풋고추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2.44배 더 높아 많은 농가와 소비자에 관심을 끌고 있
따듯한 겨울로 인해 해충들이 빨리 깨어나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다양한 해충들이 빠르게 활동하면서 급격히 늘어나 그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추 육묘시기에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이 몇몇 지역에서 발견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칼라병으로 불리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총채벌레나 진딧물 등 매개충 방제가 필수적이다. 바이러스가 생기면 잎이나 과실이 쪼글쪼글해지고 잎이 말리기 시작해 생육초기의 육묘가 고사하기 때문에 적기 예찰로 해충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라병을 옮기는 것은 주로 꽃노랑총채벌레로 이는 세대기간이 짧아 일단 발생하면 급속히 밀도가 증가하고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포장을 수시로 관찰하여 발생초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서는 저항성 발현을 방지하기 위해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약제를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농협케미컬은 이로인한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측하여 초기 해충방제에 적합한 약제 2종을 추천했다. 종합살충제 <토리치>는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에 나방까지 방제하며 46개 작물에 등록되어 PLS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기해충 종합
영농자재 비용과 인건비 상승, 줄어드는 쌀값 인상폭 등으로 벼농사 농가들의 소득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도 벼농사 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이에 ㈜조비는 대표적인 완효성 비료인 ‘단한번’과 ‘이편한S’를 내세워 영농비용 절감과 소득향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시비 횟수 줄여 비용·노동력 절감 일반적인 벼 재배 농가에서는 1년에 3회 가량 비료를 시비한다. 이앙 전 또는 이앙과 동시에 시비하는 밑거름, 이앙 후 약 15일 후에 뿌리는 가지거름, 이삭 패기 한 달 전에 주는 이삭거름 등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시비작업은 농업인들에게 노동력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 한다. 이에 ㈜조비는 시비 횟수를 줄이고 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비료인 ‘단한번비료’와 ‘이편한S’ 제품을 추천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완효성 비료 ‘단한번’ ‘단한번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완효성 비료로 시제품 중 가장 안정적인 비효 용출 패턴을 자랑한다. 이름 그대로 ‘단 한번’의 밑거름 시비로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추비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력과 작업
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봄배추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봄왕국’을 새롭게 출시했다. ‘봄왕국’ 배추는 노지와 고랭지 지역에서 폭넓은 재배가 가능하며, 추대가 안정되고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이 우수해 재배 폭이 넓은 품종이다. 특히,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어 시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뿌리혹병(race11) 내병성 품종이며 바이러스 및 무름병에도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봄왕국’ 배추는 봄노지 재배의 경우 3월에 파종해 4월 중에 정식이 이루어져 5월 말부터 6월 중에 수확이 가능하다. 고랭지 재배의 경우 해발 600~800m에서는 5월 초,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6월 초에 파종이 이루어지며, 7월 말에서 8월까지 수확한다. 농우바이오 배추 육종가는 “봄왕국 배추는 고랭지 봄배추용으로 출시되었으나, 적절한 억제를 통해 고랭지 여름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결구개시 전부터 칼슘제제 0.3% 액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면 석회결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품종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한국구보다(주)는 지난 2018년 첫 출시했던 GPS이앙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700여대의 이앙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구보다는 올해 이앙기 공급과 관련해 조수별로는 4조 25대, 6조 420여대, 8조 230여대 수준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중 GPS사양은 35~40% 정도로 농촌 노동력의 고효율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한국구보다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의 극복은 물론, 농업 노동의 질적 향상이 차후 농기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시점 이앙기 분야에서 보면, 이미 밀파와 소식재배를 통한 노동의 양적 절감 농법을 구현하는 기체기술과, 한국구보다가 최초 선보인 GPS를 통한 직진유지 주행 기능은 앞으로의 이앙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구보다 한일용 영업본부장은 “이앙기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와 이앙 시즌의 연기 등으로 뒤늦은 활성화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정된 시기에 판매가 활발히 진행 되는 계절성 상품의 특성상, 구매시기가 지체되는 만큼 판매시기 단축, 수요저하 등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