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2리 주민을 초청해 인삼, 약초, 버섯 소비 촉진에 대한 의견을 지역민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상호 화합과 이해하는 소통행사를 열었다. 12일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인삼특작부의 연구 성과 소개와 약용식물원 견학, 새싹삼 화분과 약초 주머니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서 인삼특작부의 역할과 연구 성과를 홍보했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인삼특작부장은 지역주민을 모시고 인삼, 약초, 버섯의 다양한 먹거리 소재 활용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주민과 생활 속에서 인삼, 약초, 버섯의 소비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 화훼사업센터는 다가오는 5월 14일 로즈데이를 위한 선물용 장미꽃다발을 소개했다. 로즈데이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그리고 화이트데이(3월 14일)와 함께 연인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즈데이 꽃다발은 꽃송이 개수별로도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선물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각각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장미꽃 한 송이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스무 송이는 ‘열렬히 사랑합니다’, 그리고 백 송이는 ‘정말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표준화된 직파재배기술 확산을 위한 ‘2017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농업인과 각급기관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는 벼 직파재배 핵심기술과 함께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직파와 무논점파기의 무논직파 시연이 있었고, 직파기계, 무인헬기, 드론 등 국산기종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면적을 짧은 시간에 파종 할 수 있어 벼농사에서는 앞으로 반드시 확산되어야 할 기술이다. 최근 벼 직파재배 시 가장 큰 문제점인 잡초성 벼를 제거하고 벼의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별 파종시기를 세분화했고, 초기 어린묘와 잡초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벼 직파재배 농법이 표준화 되어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5.3%인 3706㏊에서 직파재배를 실시했으며, 올해 4000㏊를 목표로 농협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벼 직파재배기술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3저·3고 운동’은 농가 개인 또는 관련 농업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상추 신품종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 검토하는 ‘봄작형 상추지적시험 및 이용촉진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6개 지역을 순회하는 이번 평가회에는 재배농가, 종자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해 새로운 상추 품종들의 농가 현장반응과 재배적응성, 식미 등을 평가하였으며, 특히 도내 잎상추의 주품종인 토말린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상추 재배농가는 온도가 높을 때 생리장해, 추대(장다리), 내병성, 엽육의 두께, 적색발현이 안정된 품종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번 신품종 평가회를 통해 소개하는 ‘춘하추적치마’는 재배농가 요구에 부응하는 신품종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상추 소비를 주도할 반결구형인 로메인상추인 ‘햇살적로메인’ 품종 등 총 5품종에 대해 평가하고,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한 원교11-12 등 흑치마계통 등 유망한 10계통도 함께 지역적응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남 공주 돌모루마을은 인구 507명(210가구)이 거주하고, 주작물로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천연염색 실습, 향토음식의 체험관광 등을 위해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실습교육장(WPL) 미마지가 위치해 있다. 미마지는 2014년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한 현장실습교육장(WPL)으로서 6000㎡의 천연염색 실습장과 민속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24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인재양성본부 직원 28명이 돌모루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및 마릉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과 연계하여 실시해 그 의미가 더 크며, 이와 더불어 현장실습교육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함으로써 농업․농촌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실습교육(WPL)의 애로사항 해소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밭 비닐 씌우기(멀칭 작업), 마을주변 청소 등을 실시하여 농촌 일손돕기 및 깨끗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함께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aT는 화훼 소비감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해소를 지원하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마운 분들에게 우리 화훼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아름다운 꽃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직거래 장터를 기획하였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20여 화훼농가가 참여하여 장미, 국화, 카네이션, 다육식물,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를 찾아오는 시민들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꽃다발 만들기와 꽃꽂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정과 기업의 사무실에 정기적으로 화병을 배송해주는 꽃 생활화 캠페인(1 Table 1 Flower) 홍보도 진행한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음정희) 도·시군생활개선임원 15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8일 사회복지시설인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소재 희망재활원을 찾아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생활개선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와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가 희망재활원에 전달했다. 충북도 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봄철에 도내 각 시군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13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담가주기 행사를 해 오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음정희 회장은 “김치 담그는 내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안용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과 19일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교육원 주변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과 광동중학교 청소년을 초청해 숲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과 유아들이 숲체험 활동을 통해 오감으로 숲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단체 놀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목표는 유아들에게는 ‘몸으로 알아가는 숲’을, 청소년들에게는 ‘마음으로 느끼는 숲’을 선사하는 것이다. ▲만남의 숲(숲과 인사해요) ▲함께하는 숲(숲과 놀아요) ▲침묵과 감사의 숲(숲에서 쉬어요) ▲광릉 숲 알아보기 ▲새소리 느끼기 ▲숲, 한걸음 더 친해지기(숲 빙고 게임) ▲숲에서 Dream(보기 위하여 눈을 감다)등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산림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화해 자연과 소통하고 숲에서 치유받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 미리내 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여든 신자들이 모여 생성된 교우촌으로,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미리내 마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농식품 소비본부 직원 21명이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마을을 방문한 것. 특히,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과 연계하여 실시해 그 의미가 더 깊다. 농식품 소비본부 직원 21명은 마을 주민과 함께 재능 나눔을 통한 환경 정화로 영농철 농가 일손을 덜었다. 꽃묘 식재와 마을 청소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일조하였고, 밭에 비닐 씌우기로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농촌 환경 개선에 앞장선 것. 농식품소비본부 김백주 가치공감실장은 “미리내 마을과는 5년째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재능 나눔을 통해 환경 개선 등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민경전 위원장)와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김영인 지부장)는 1일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한우 무료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회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이 나비축제장에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우 불고기를 직접 배식하여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려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가정의 달 맞이 한우 축제와 할인행사 소식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hanwooboa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운악산자연유양림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자연을 닮은 천연염색’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재료를 찾았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 간에 체험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하얀 손수건에 황토, 메리골드, 치자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색을 물들이고 매듭을 지어 무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손수건은 물 빠짐이 덜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031-534-6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새로운 정원모델을 소개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7 코리아가든쇼’를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4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원을 통해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겠다는 취지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출품한 37점의 정원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0점이 전시되며 행사기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최고작가상(산림청장상) 등이 시상된다. 개막식(4월 28일)에서는 국내외 정원관계자가 함께하는 정원디자인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세계 정원 디자인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해외 정원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또 5월 12일에는 일산호수공원 야외 수변무대에서 다양한 음악·문화공연이 펼쳐지는 ‘가든 디자이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