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 5일까지 우리 농작물과 농업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서호(축만제) 아래에 있는 벼 연구현장을 개방했다.
친환경 액비로 전통호박을 재배한 결과 100kg이 넘는 호박이 탄생했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축사료용으로 개발된 이 호박은 지난 4월 8일 실내 모판에 파종해 5월 2일 노지에 옮겨 심고 8월 13일 수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똥을 밑거름으로 키운 반면 올해는 소똥을 밑거름으로 하고 농진청에서 개발한 SCB 액비를 웃거름으로 준 결과 전년도 76㎏에 비하여 2배에 가까운 호박이 재배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올해 품종등록을 완료한 껍질째 먹는 배 ‘스위트스킨’과 껍질채 먹는 사과 ‘섬머드림’에 대한 평가회를 농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가졌다. ‘스위트스킨’은 기침, 천식, 피부미용, 원활한 장활동 등 대사 질환을 완화해주고 발암물질의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무더운 여름 땀으로 빠진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섬머드림’은 외국처럼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도록 육성된 품종으로 비타민 C가 많고 유기산과 펙틴 등의 함량이 높아 변비나 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사)한국포도회는 올해부터 매년 8월 8일을 ‘포도데이’로 정하고 이를 선포했다.이날을 ‘포도데이’로 정한 것은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8월의 8번째 날이 포도모양과 닮은 ‘8’자가 겹치기 때문.농협과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회장 김문규 영동농협 조합장)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회 포도데이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포도데이’ 선포식과 함께 ▲각 지역별 대표 브랜드 포도전시회 ▲농촌진흥청(원예연구소)이 주관하는 10여종의 포도품종 전시회 ▲포도 밟기 체험 ▲도심 속 포도터널 체험 ▲내가 만들어보는 포도주, 포도잼 ▲국산와인 전시 및 시음회 ▲포도 무게 맞추기 ▲포도를 이용한 피부미용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농협중앙회와 전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복숭아데이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와 시민들이 대형 얼음 그릇에 담긴 복숭아 화채를 맛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8월 한달 동안 다양한 관상용 호박 및 대형 호박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희귀호박들은 박과채소의 모양이 희귀한 호박들과 무게가 100kg 정도 되는 대형호박, 여름철 건강채소로 알려진 쓴오이(여주) 등 50여종이다.
농협사료(사장 이승우·사진 왼쪽)는 지난 22일 대우로지스틱스(사장 안용남)와 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지역에 옥수수농장 2만ha를 개발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2009년부터 연차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옥수수 농장을 개발, 연간 50만톤의 사료용 옥수수를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농업대학은 농민연합(상임공동대표 윤요근),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동환)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한농대 농기계시사실에서 학부모 및 졸업생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의 병역이행을 위한 사회복무제도 편입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된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어 병역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기능요원제도가 2012년 폐지됨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부터 졸업 후 현역복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김양식 한농대 학장은 이날 “청년이 거의 없는 농촌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하는 것도 공익기능 수행이라면서 한농대 졸업생이 졸업 후 입대할 경우 전역 시, 영농정착 보다 다른 방향으로 진로변경이 될 확률이 높다”며 “소외되고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이 한줄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윤석원 중앙대 교수도 발언을 통하여 “현재 농대 졸업생의 농촌정착비율은 5% 미만이나 한농대 졸업생의 영농에 종사하는 비율이 95%이상”이라며 “농업CEO 양성, 엘리트 농업인 및 지역사회 리더를 위한 농업 인력을 육성하는 한농대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윤 교수는 특히 “농업후계인력을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5일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이날 마련된 옥수수는 관악농협과 자매결연한 충북 옥천 안남농협(조합장 민종규)이 출하한 것으로 대학찰옥수수 1망(30개입)당 시중가격보다 30% 싼 1만원에 판매됐다.
농촌진흥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웰빙 건강박람회’와 연계해 테마별로 농촌진흥청관을 운영하고 농식품의 시식회를 갖고 있다.테마별로 ‘건강기능성 농식품관’은 농산물을 가공해 3차 산업으로의 고부가 가치를 높이고 있는 옻술, 쌀 발효음료 등이 전시되고 있다.‘친환경 유기농관’은 유기농 텃밭 가꾸기, 유기농정보, 천적, 애완곤충 표본과 실물을 볼 수 있다. ‘아토피관’에선 천연식물성 ‘아토프리’, 아토피 및 항알러지 기능성 발효유, 공기정화 식물, 메이신 대량 함유 옥수수, 인삼수경재배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 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아태지역 국가들의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PEC 농업기술 혁신지도체계 국제워크숍’이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APEC 12개국 정부대표, 세계 농업관련 주요 국제기구, 연구소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 국내 지도사업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대표연사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카리스티네 박사는 “현재의 세계적인 식량위기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각국의 기후특성에 맞는 품종과 재배방법을 개발하는 등 R&D에 투자하고 개발한 기술은 농업현장으로의 기술지도를 강화해 식량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수박, 오이 등 박과채소와 고추, 토마토 등 가지과 채소를 한대의 로봇으로 접목할 수 있는 과채류 합접로봇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했다.농진청 이 기술은 지난 6월 23일 헬퍼로보텍(대표 오창준)에 기술이전해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