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는 지난 12월 2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년도 대리점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목표 공유와 함께 신제품 발표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대리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우수 대리점 시상에는 △경합지역 우수대리점 구미대리점(대표 이병철), △시장개척 우수대리점 해남대리점(대표 이병현), △매출신장 우수대리점 서천대리점(대표 박종인), △신규매출신장 우수대리점 청주대리점(대표 신기인), △사후관리 우수대리점 서산대리점(대표 최재연)이 영예를 안았다. 스즈키 츠토무 대표는 "올 한 해 대리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대리점 편의성을 높이고, 제품 라인업 확충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대리점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보다는 동부 서비스센터를 경상북도 김천에 개설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범용 콤바인을 포함해 다양한 신기종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고객들에
많은 기업들이 고객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을 강조하는 가운데, 농업계에서는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앞장서고 있다. 팜한농은 농업인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고객경험 혁신에 초점을 둔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객경험 혁신 시스템 구축 팜한농은 고객경험 혁신 전담 조직과 고객가치 혁신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CPPM(Customer Pain Point Management) 시스템을 구축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고객경험을 관리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있다. 또 고객의 소리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다각적인 조사 방식도 도입했다. 지난 7월에는 고객상담센터 전화 조사에서 핵심고객의 순고객추천지수(NPS, Net Promoter Score)를 측정해 고객 만족도를 파악하고, 6~9월에는 전국 주요 고객 약 60명을 대상으로 심층 대면 인터뷰를 진행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needs)과 원하는 것(wants)을 파악했다. 이러한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한 후에는 본사 직원이 직접
융복합 토탈솔루션 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충청북도와 손잡고 설계 및 시공한 지역 특화형 첨단 스마트팜 시설이 마침내 개관했다.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열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첨단 스마트팜 준공식’에서 경농이 설계 및 시공을 맡은 스마트팜 시설이 공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 학계 등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스마트팜 정밀 연구를 위한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와 천연물 실용 기술 연구용 ‘천연물소재 스마트온실’ 두 구역으로 나뉘었다.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는 총 면적 5,331㎡에 2층 관리동과 6개 구역의 온실로 구성됐다. 천연물소재 스마트온실은 1,602㎡ 규모로 지어졌으며, 관리동과 2개 구역의 온실로 이뤄졌다. 두 시설 모두 유럽형 벤로형 온실 구조로 이뤄진 것도 특징이다. 지붕은 저철분산광강화유리를, 측벽은 PC복층판을 사용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했다. 벤로형 온실은 온실 1동에 2개 이상의 지붕이 경사를 이루는 구조로, 경사진 지붕과 측면 벽을 통해 환기가 원활해 온실 내 온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또한 강한 구조적 안정성을 보유해 기후변화에 강하고
융복합 토탈솔루션 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김제 미래농업센터가 건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더욱 효율적인 미래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경농은 전북 김제시 금구면 김제 미래농업센터에서 김제 미래농업센터 건립 10주년 기념 농업인 초청 행사를 열었다. 경농은 단순 농자재 공급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과 함께 소통하며 영농활동의 고충을 해결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며 농산업 전문기업으로서의 더욱 진일보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2014년과 2016년 각각 전북김제와 전남나주에 미래농업센터를 개관했다. 개관 이래 현재까지 이들 미래농업센터는 농업인들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며 농촌문화를 계승하는 지식·기술·문화 나눔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만3000㎡ 규모의 김제 미래농업센터에는 사무동, 홍보전시실, 교육강당, 전시포, 물류창고, 온실, 육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있다. 매년 평균 4000여명의 농업인이 이곳을 찾아 선진농가의 우수사례를 나누거나 경농의 연구원들로부터 유용한 최신 농업기술 컨설팅, 실습교육 등을 받고 있다. 센터는 또한 무료개방이라는 이점 덕에 농업인들의 자체 회의, 휴식 등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이병만 동오그룹 회장이 농산업계 최초로 ‘2024 제7회 대한민국경영자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농산업 혁신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경영자상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며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소비자조사, 심사위원회 심사까지 총 3단계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이병만 회장이 농산업계 CEO 중 최초로 상을 수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이병만 회장이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주도하며 한국 농업의 발전을 이끈 리더로 평가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 회장은 경농과 조비를 국내 대표 농산업 기업으로 발전시킨 데 이어 종자, 친환경자재, 천적곤충, 관수자재 등 1년 농사 전체를 아우르는 융복합 토탈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며 농업인들을 위한 편리한 농업,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에 힘쓰고 있다. ‘첨단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 개발’에도 과감히 투자하며 다양한 신물질, 신제형, 신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논둑에서 던져넣는 직접살포정제, 일명 ‘점보제’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다가오는 2025년 농업과학 기술보급·사업화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2025년 농업 기술사업화 사업설명회(이하 사업설명회)‘를 익산 농진원 및 서울·대구에서 12월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신규로 진행한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기술보급), △공공기술진흥사업(사업화)와 2025년 신규 사업인 △농업과학 기초기반분야 인재양성사업(인재양성)을 소개할 예정이며, 지속사업인 △기술융복합 현장적용(기술보급),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기술보급), △농식품 기술이전업체 공정고도화(사업화), △우수기술 사업화지원(사업화)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 및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술설명회는 12월 23일(월) 익산 농진원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7일(화) 서울 로카우스 호텔, △ 1월 14일(화)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총 3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되며, 현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및 국유특허 기술이전에 대해 1:1 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
한국스마트관수시스템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충남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1회 관수전문가 과정 교육 및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제1회 관수전문가 과정은 △관수 및 자재에 대한 개론과 관수 설계 및 시설, 클레임 처리 방법, 정부 보조사업(협회 윤기문 대표), △토양과 관수, 작물생리와 비료(한국과수협회 신건철 회장), △친환경 재배(엔비아그로 박천우 상무), △작물생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상규 박사), △하우스 환경제어 시스템(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김동억 교수), △하우스 구조(국립농업과학원 임성균 박사) 등 총 36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실기시험 이후 △펌프, △여과기, △전자밸브, △조임식부속, △점적밸브 조립, 총 5개 과정의 실기시험을 통한 자격시험이 진행됐다. 최고령 참가자인 담양 한국 이광현 대표(62세)는 ”농업에 대한 애정과 농민을 상대로 더욱 전문가적으로 관수시설을 추구하고자 이번 관수전문가 과정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40여년 만에 다시 식물생리 등의 교육을 받으면서 내면이 더욱 단단해지고 관수전문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최연소 참가자인 이래산업 이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미래사업 본격화와 해외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춰 25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동은 내년 ▲AI/로보틱스/스마트팜 등 미래사업 본격화, ▲소형건설장비(Compact Constructor Equipment, CCE) 등 전략 성장 시장 교두보 확보, ▲24년 대비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대동의 미래사업 아이템인 자율작업 농기계 및 농업로봇, 정밀농업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의 국내 판매를 위해 관련 기술 및 사업 기획을 담당한 플랫폼사업본부와 국내 영업 조직을 통합해 국내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본부를 이끌어온 이광욱 상무가 국내사업부문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신사업 제품인 CCE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위한 신시장 개척을 위한 CCE본부도 새롭게 구축했다. 이 본부를 통해 CCE 핵심 상품인 스키드 로더(SSL, Skid Steer Loader), 트랙 로더(CTL, Compact Track Loader), 소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7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하여 실적 달성에 기여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간 ‘삼양식품(주)’은 최고 실적인 7억불을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불을 달성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우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12월 16일 전남 나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열린 ‘2024년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그린바이오 분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시상식’은 농산업 현장과 국민 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농식품 R&D 기술에 대한 시상으로 서류심사, 발표심사, 국민투표를 거쳐 수상 대상 기술과 기업을 선정한다.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적용된 ‘에코뮬라(ecomula)’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완효성 비료의 폐플라스틱 발생 문제 해결,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인 ‘에코뮬라’ 적용 비료는 작물 수확 후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 기술을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7개국에서 특허 등록했고, 이 밖
중국의 DAP 및 MAP 수출에 대한 세관 검사가 12월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해외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국내 무기질비료 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싱가포르 상품 가격 평가 기관 아르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관련 당국으로부터의 공식적인 통보는 없었지만, 제한된 가용성과 수출 할당량 부족을 이유로 대부분의 생산업체는 최근 몇 주 동안 이미 인산이암모늄(DAP) 및 인산일암모늄(MAP)에 대한 수출 제안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국내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특정 국가에 편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요소는 중국, 동남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중동(카타르, 사우디, 바레인 등),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인산이암모늄은 중국 및 베트남 수입에서, 염화칼륨은 캐나다, 이스라엘, 라오스에서 수입하고 있다. 특히 DAP는 지난해 기준 97%가 중국에서 수입할 만큼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아 수출이 제한되면 원료 수급에 매우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요소는 수입선을 다변화해 중국의 수입량이 감소해도 수급에 영향이 없으며, 염화칼륨은 지난 2022년 이스라엘, 라오스 등으로 수입선으로 확대해 수급 조정이 되었지
에이치설퍼㈜(대표 유선경)는 ‘2024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올해의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녹색채권 발행 부문, △환경정보공개 부문, △우수녹색기업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성과를 보인 14개 기관 및 기업에 대해 시상했다. 환경부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해마다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에이치설퍼㈜는 녹색채권 발행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색채권이란 발행자금을 환경개선 목적을 위한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하며 자금사용처,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과정, 조달자금 관리, 사후보고 등 녹색채권 4대 핵심요소를 충족하는 채권이다. 에이치설퍼㈜는 20억원의 K-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대기오염과 악취방지 설비에 투자하며 최근 3년간 1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에이치설퍼㈜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저감을 위해서 선진국 기준에 맞춘 최고의 환경설비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