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8월 27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에 현물출연 허용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의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금까지 현금으로만 출연할 수 있었던 상생기금에 현물로도 출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 지난 2018년 11월 15일 개최된 ‘국회-15대기업 간담회’에서 상생기금에 현물로도 출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일부 기업들의 요청이 있었고, 이러한 요청을 바탕으로 현물출연이 가능하도록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을 개정했다. 다음으로, 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교육·장학사업의 대상이 농어업인 자녀에서 농어업 관련 학교와 농어촌 지역 학교까지 확대됐다. 현행법상 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교육·장학사업의 대상이 농어업인 자녀로 한정되어 ‘스마트 팜’ 실습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을 개정하여 상생기금 교육·장학사업의 대상을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타법상 위원회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자유무역협
▲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왼쪽 4번째), 김동균 캐나다법인장(왼쪽 2번째)과 캐나다 법인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캐나다 현지 법인 '대동-캐나다'를 설립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1993년 북미 현지법인 '대동-USA'를 설립해 미국과 캐나다 농기계 시장을 공략해왔다. 현재 두 국가에 약 383개의 딜러를 두고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 및 운반차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하고, 올해 북미 최대의 기계딜러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7점 만점에 6.01점을 받으며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고, 캐나다 트랙터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영업망을 갖춰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캐나다 법인은 온타리오주 미시소거(Mississauga, Ontario) 지역에 위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020년까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aT는 청량, 상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스트로의 이미지가 동남아, 일본, 중국 등지의 해외 젊은 소비층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는 한국 농식품과 잘 어울린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얼굴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차은우와 아역배우출신 문빈은 각각 곧 방영예정인 드라마를 촬영 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식품의 세계시장 진출에 아스트로와 함께 전방위적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첫 화보 촬영에서 아스트로는 딸기, 샤인머스캣 포도, 파프리카, 유자차 등 한국 수출농식품에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다. 특히 멤버 차은우는 평소 즐겨먹는 과일로 딸기를 꼽으며 우리 과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향후 해외 소비자들은 aT가 주관하는 K-FOOD Fair, 소비자체험홍보 등 우리 농식품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행사에서 아스트로의 신규 화보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는 아스트로가 출연하는 웹드라마도 제작하여 한국농식품의 매력을 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농고·농대 취·창업 관계자,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두드림센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두드림센터’는 농업계학교(농고·농대)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농고·농대 학생에게 농산업 취·창업 정보제공·멘토링 지원, 정부 및 지자체 정책정보 제공 등을 통해 농산업 분야 진출 촉진과 유입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농산업 취·창업 서비스 플랫폼이다. 설명회는 ‘청년두드림센터’ 소개, 카페 이용안내,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고 취업 담당자는 “그동안 취업 박람회에서는 농산업 관련 업체의 참여 부족으로 취업의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한 우수 농산업 업체 발굴로 취업난 해소를 기대하며, 취업뿐만 아니라 농산업 창업 부분에도 많은 지원을 해달라” 고 말했다. 농정원은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하여 농업계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고·농대생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두드림센터 카페(https://cafe.naver.com/dodream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청년 공감 프로젝트 ‘흥해라 청춘’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 ‘다락 스페이스’에서 2030 세대 청년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나를 발견하는 곳, 흥살롱’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이엘코리아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흥해라 청춘’은 청년들과 직접 교류하며, 청년들의 자아 발견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흥찾기를 응원하는 청년 공감 프로젝트다. 올해 ‘흥해라 청춘’의 테마는 ‘나를 발견하는 곳, 흥살롱’으로 심리치유전문기업 마인드프리즘㈜과의 공동 진행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자아 발견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바탕으로 모집기간 동안 총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을 기록하며 시작 전부터 청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참가자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소규모 조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이를 위해 사전에 ‘00은 나의 힘’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하여 참가자를 선정했다. 특히 취합된 사연 중 ‘만남은 나의 힘’과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나의 힘’을 제시한 2인의 사연은 메인 사연으로 선정돼, 청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재해 사전 예방의 일환으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주요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한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우기대비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 안전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한 6월~10월 기간에 저수지, 배수장 등 수리시설과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로 하여금 관리주체별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에 대하여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전수점검을 실시토록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점검대상 중 주요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을 표본점검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가동이 조금만 늦어도 침수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배수장 가동 상황과 배수문‧배수로의 관리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사업단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식량정책관은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정비토록 하는 한편 배수시설의 적시 가동상태를 중점 점검하여 유사시 침수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5월 13일 ‘KRC 인권경영위원회’ 를 발족하고 인권 존중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전승주 기획전략이사를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4명,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역할은 인권경영에 대한 점검과 자문, 인권침해사건 구제조치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해관계자의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잠재적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예방적 해결방안도 모색한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서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위원회의 운영방향과 인권경영운영지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사에서는 지난해 ‘사람을 더 사람답게, 공사를 더욱 가치있게’를 모토로 인권경영에 대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전승주 위원장은 “공사의 업무가 곧, 사람중심,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공사에서는 협력업체의 노동환경, 지역주민 등 경영활동과 관련한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혁신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김인식 사장은 경영(經營)에서 공영(公營)으로 전환을 통해 공사의 경영방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성장 방식 도입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천하제일사료 윤하운 대표는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체계적인 양돈교육과 인재 육성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한돈혁신센터가 한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한돈혁신센터는 농가들에게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모델을 제시하여, 한돈농가의 기술교육은 물론 경종농가 및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보내주신 기금은 혁신센터 건립에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올해 양돈사료 분야의 신제품인 ‘마이티 슈퍼세이브 갓난돼지’와 ‘키네틱 K 플러스 시리즈’를 통해 한돈농가의 생산성 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월에는 천하제일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프랑스 네오비아 방문을 통해 전문화 교육 및 ‘PSY 30 달성을 위한 다산성 모돈과 자돈 관리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한돈농가와 한돈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모내기철을 앞두고 팜한농의 이앙동시처리제 '롱제로 입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롱제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한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일본에서 사용면적 1위에 오른 논제초제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품으로 약효가 이미 검증됐다. '롱제로'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논이끼(조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 이앙 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시기의 폭이 넓어 사용이 편리하며 찰벼, 흑미 등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혼작하는 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지 이용, 토지 이용 변화와 임업(LULUCF) 농경지 부분에서 국가온실가스 흡·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토양유기탄소 축적계수 4종을 개발했다. 토지이용분야 온실가스는 에너지, 산업공정, 폐기물, 농업 분야와 함께 국가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산정하는 5대 분야 중 하나다. 이때 토양을 탄소저장고로 정의하고, 면적 변화에 따른 탄소 변동량을 온실가스로 환산해 산정한다. 기존에는 토지이용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해 IPCC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제시한 기본값을 이용했으나 우리나라 토양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어려웠다. 계수는 1970년대부터 구축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후대, 토양 특성, 분포 비율을 고려해 만들었다. 고활성 점토토, 저활성 점토토, 사질토, 화산회토 4개 토양형의 유기탄소 축적계수다. 이를 IPCC 기본값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국토의 대부분이 해당하는 고활성점토토, 저활성점토토, 사질토의 축적계수는 40∼56%로 낮고 제주도에 많은 화산회토는 160%로 높았다. 이 계수를 이용해 토지이용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경우, IPCC의 기본값을 이용할 때보다 낮게 산정되므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는 한편 청년들이 농업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파란농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파란농부’란 청년(젊은) 농부, 알을 깨고 나온(破卵, 고정관념과 틀을 깬) 농부, 농업의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농부, 농업에 파란을 일으키는 농부를 의미하며 2018년 농협재단에서 도입한 청년농부 육성프로그램으로 2018년도 30명 선발인원에서 올해 50명으로 확대하고 연수국가 또한 3개국으로 늘리면서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3월 8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s://jaedan.nonghyup.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구비서류와 함께 전국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인원은 서류심사, 면접심사, 국내연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50명)될 예정이며, 선발자는 7∼10월 중 해외 농업 선진지(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중 1개국 연수를 다녀오게 된다. 한편, 파란농부 육성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018년 저서 <위드하라> 판매 인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올 겨울 온화한 날씨 등으로 생산량이 큰 폭 증가한 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에 대한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3월 한 달 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월동배추의 포기당 증량으로 통상 4kg 내외이나, 금년의 경우 5kg을 상회하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에 최근 소비 부진까지 맞물리면서 월동 배추․무․양배추․대파 등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지난 12월부터 주산지 지자체, 농협과 함께 품목별 수급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공급과잉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가격세 반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한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등을 통해 월동무와 양배추의 공급 과잉은 전량 시장격리 되었고, 월동배추도 최근 추가 작황 진전분을 제외하고는 상당 부분 과잉 물량이 해소됐다. 대파의 경우, 채소가격안정제, 지자체․농협 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출하 과잉 예상량의 절반 이상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 대량소비처 소비확대, 농가 판로지원 이에 농식품부는 대량 수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