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여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기 수도작에서 발생하는 병해충들은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더욱 예방차원에서 적극적인 방제를 해야한다. 중점 관리해야할 병해충 중에 도열병 방제에 대해 살펴보자. 벼 잎도열병은 벼 생육기에 발생하며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꼴 방추형 모양의 갈색 병징이 특징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모도열병, 목도열병,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가지도열병, 마디도열병 등으로 구분한다. 병이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은빛을 띠고 생장이 멈추며 후기 이삭도열병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삭도열병은 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삭의 목부분이 옅은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으며 습기가 많을 경우 표면에 잿빛곰팡이가 핀다. 발병이 심하면 이삭이 하얗게 되어 결실을 맺지 않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가 클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도열병 발생이 심했거나 현재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한 포장, 질소질 비료를 많이 투입한 논 등에서는 출수기 전후 비가 자주 오고 음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피해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예찰과 사전방제를 통해 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따라서 농업현장에서는 ▲ 도열병 발
한국구보다(주)는 2021년도에 공급될 예정인 콤바인 6개 모델을 발표했다. 공급 예정인 모델은 ‘ER575K’ 및 파생 2개 모델, ‘ER595K’ 및 파생 1개 모델 등 5조 콤바인 5개 모델과 6조 콤바인 ‘ZR6130’ 1개 모델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뛰어난 조작성 기체부 풀 오픈 구조로 정비·관리 용이 5조 콤바인 모델인 ‘ER575K’와 ‘ER595K’는 차세대 Tier-4 V3800 엔진을 탑재해 습전과 부하가 걸리기 쉬운 작업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커먼레일 구조로 효과적인 연비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조작부는 장시간 작업시에도 운전자의 피곤함을 줄여준다. 하나의 레버로 주요기능의 조작이 가능한 멀티 원 레버와 구보다만의 e-VCCT 미션 탑재로 선회 모드의 전환이 자유로워 조작성이 뛰어나며 조건에 맞춰 증기 대응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예취부의 프레임과 본체 프레임 등 기본 골격의 기본 내구성을 향상함으로써 잦은 고장없이 주요 소모품의 교환만으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역전팬을 채용해 3분에 1회씩 라디에이터의 팬이 역회전해 바람을 내뿜기 때문에 방진망의 청소가 필요 없으며, 각
지속 가능한 농업 제품 및 솔루션의 세계적인 리더인 유피엘(UPL Ltd. 이하 ‘UPL’)은 지난 6월 28일 런던에서, 종합적인 글로벌 사업부 'NPP(Natural Plant Protection, 천연 식물 보호)'의 출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NPP는 자연 및 생물에서 유래된 원료 및 기술의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다루는 새로운 글로벌 사업부다. NPP는 독립 브랜드로, UPL 총 수익의 7%를 차지하는 기존 바이오 솔루션의 포트폴리오, 전 세계 R&D 연구소 및 시설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PP의 글로벌 제품은 혁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UPL의 광범위한 글로벌 유통 체계에 힘입어, 글로벌 규모로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UPL의 특별하고 입증된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NPP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선진 농업 시장과 개발도상국 농업 시장 모두에서 환경 스트레스, 토양 건강, 잔류 및 저항성 관리를 포함한 농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UPL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자이 슈로프(Jai Shroff)는 "UPL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바이오 솔루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수박을 재배한 온실에서 뼈대 철거 없이 벼까지 이어 재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고정식 수박 온실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안, 의령 등 남부지역 수박 농가들은 이어짓기 피해(연작장해)를 막기 위해 수박을 수확한 땅에 여름철 벼를 재배한다. 그러나 수박 온실 높이가 낮은 탓에 벼농사용 기계 출입이 어려워 벼를 키울 때는 온실 뼈대를 철거하고, 수박을 키울 때는 다시 뼈대를 설치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처럼 온실 뼈대를 반복적으로 철거·설치하면, 인건비 부담이 크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철거와 설치 없이 일 년 내내 세워둘 수 있는 고정식 수박 온실이 필요하다는 농가 의견을 반영해 기상재해에 강한 단동형 수박 온실 모델 9종을 개발했다. 이 온실은 수박 주산지인 함안 지역 88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제 측량과 설문을 통해 폭은 7.0m, 7.5m, 8.0m, 처마높이는 각각 1.5m, 1.8m, 2.0m로 설정했다. 그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통해 온실의 서까래와 가로대 등 부재 규격과 설치 간격을 정했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된 9종 모델 모두 풍속은 1초당 34m, 적설심(눈의 깊이)은 20
TYM(구, 동양물산기업)이 국내 농기계업계 시장점유율 4위인 ‘국제종합기계’를 인수하고, 글로벌 농기계그룹으로 변신한다. 국내 대표 농기계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4일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로부터 국제종합기계 지분 72.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주식은 약 890만주이며, 인수금액은 약 558억원 규모다. 유암코.키스톤PE로부터 지분 72.9%(약 558억원) 추가 인수 100% 자회사 편입 TYM은 이번 인수 이전 2016년 유암코키스톤제일차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PEF)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KAM 홀딩스의 출자 방식을 통해 국제종합기계 지분 27.1%(160억원)를 간접 보유해 왔다. 이번에 나머지 전량 추가 지분을 직접 취득함으로써 지분 참여 약 5년 만에 국제종합기계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제종합기계는 1968년 설립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브랜슨(Branson)이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에서 선정한 최고 권위의 ‘2021년 딜러스 초이스’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8월 추천 품종으로 홍스타, 케이포스, 케이파워 양파를 추천했다, 홍스타 양파 더욱 진해진 구 색택, 수량성, 재배 안정성을 두루 갖춘 적색 양파! 홍스타 양파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구 색택이 좋고 수량성과 재배 안정성을 두루 갖췄다. 중고구형으로 구형이 안정적이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여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남부 지방에서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고 중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케이포스 양파 구피색이 진하고 재배가 안정적인 전천후 중만생종 양파! 케이포스 양파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구피색이 진하고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품종이다. 구형은 원형에 가깝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고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여 다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보호엽이 두꺼워 장기 저장에도 용이한 품종이다. 남부 지방에서 6월 상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케이파워 양파 초형이 입성으로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양파 케이파워 양파도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초형이 입성으로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안정적인 중만생종 양파다. 중고구형으로 구형이 매우 우수하고 균일하여 상품구율이 높다. 또한, 초세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상기온과 불볕더위에 대비해 스마트(지능형) 온실에 구축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 설치된 감지기나 제어용 컴퓨터 등의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스마트 온실에 사용하는 감지기 장비의 동작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30℃에서 영상 60℃로 세심한 온도관리가 필요하다. 감지기 장비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해야 온도 감지기가 잘못된 값을 전송해 발생하는 개폐기와 차광막 등 구동기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작기에는 감지기 장비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pH 및 EC 감지기 등은 전원을 차단하고 분리해 보관한다. 감지기 정보 수신과 구동기 제어를 위한 A/D 보드는 스위치(전환기)와 릴레이(전기회로를 열거나 닫는 구실을 하는 기기) 등 열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온실 내부 온도가 40℃가 넘는다면 외부 덮개를 열고, 선풍기 등으로 열기를 빼내는 것이 좋다. 온실 제어용 컴퓨터는 중앙처리장치, 그래픽카드, 메인보드(본
진딧물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전형적인 벌레로 직접적인 피해보다 간접적인 피해가 오히려크다. 농작물의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것이 대부분 진딧물이다. 그중에서 복숭아혹진딧물은 주로 햇가지(신초)나 새로 나온 잎을 흡즙하여 잎이 세로로 말리고 위축되며 신초의 자람(신장)을 억제 한다. 5월 중순 이후는 여름 기주인 딸기, 담배, 감 자, 오이, 고추 등을 가해하여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므로 더욱 문제해충이 되고 있다. 1년에 빠른 것은 23세대, 늦은 것은 9세대경과 농진청에 따르면 1년에 빠른 것은 23세대, 늦은 것은 9세대를 경과하며 복숭아나무 겨울눈 기부에서 알로 월동한다. 3월 하순~4월 상순에 부화한 간모는 단위생식으로 증식하고 5월 상 중순에 유시충이 생겨 6~18세대를 경과한다. 10월 중하순이 되면 다시 겨울 기주인 복숭아나무로 이동하여 산란성 암컷이 되며 교미 후 11월에 월동난을 낳는다. 약충에는 녹색계통과 적색계통이 있는데, 복숭아나무에는 녹색계통이 대부분이나 여름 기주에는 적색계통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월동난 밀도가 높을 때는 겨울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거나, 발생 초기에 진딧물전용약제를 1회 살포한다. 6월 이후는 여름 기주로
단호박은 아시아종묘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대표적인 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반덩굴성으로 밀식 재배가 쉽고 상품성이 우수한 ‘만왕’, 전문농가용 최고급종 미니 단호박 ‘미니강1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아시아종묘는 씨앗을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호박 전용 비료를 개발해 보급 중으로, 전국 곳곳의 농가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랜 시간 단호박 종자를 판매해온 아시아종묘가 최근 선보인 ‘호박전용비료’는 다양한 실험과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비료로 단호박 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고품질 상품 수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이 비료의 가장 큰 특징은 ▲질소, 인산, 가리 등 작물 생육의 필수 3요소 함유 ▲부식산 함유로 연작장애 예방 및 토양개량 효과 ▲중국산이 아닌 고급 원료 사용으로 영양분 흡수 이용률이 높고 효과가 오래 지속됨 ▲석회 함유로 뿌리 발육 촉진 ▲규산 함유로 병충해 저항력을 높여줌 ▲유황을 함유하여 작물의 때깔, 당도, 향 등을 좋게 하는 성분을 높여줌 등이다. 초기 뿌리 활착이 매우 우수하고 병에 강한 비료 경남 하동의 단호박 작목반 회장인 김종덕 농가는 올해 호박전용비료를 직접 사용해본
글로벌 농업혁신기업 누보는 코로나로 인하여 비료 원료 수급, 운송 선박 수배가 어려워진 국내 비료업계 상황을 알리면서 다가오는 수확 철에 사용 될 NK비료, 요소 비료와 같은 웃거름 비료 시장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NK비료는 작물의 성장에 중요한 질소와 칼륨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는 비료로써 주로 작물의 수확 전 곡물의 알갱이나 과실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비료이다. 누보에서 판매중인 NK비료는 ‘더블NK 15Kg, NK대왕 3Kg, 고품질NK 20Kg, 유기NK 20Kg, 납작이 20Kg, 천하NK 20Kg’ 총 6개 제품인데, 이 중 특수비료인 드론용 NK비료 외에는 재고 보유량이 전년 동월 대비 60%의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더블’NK 15Kg’ 제품은 이미 품절상태로, 다른 NK 비료 또한 수요가 늘어나는 7월 말, 8월 초가 되면 재고가 모두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NK비료와 마찬가지로 작물 수확 전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비료인 ‘요소비료’는 누보 내에서 이미 5개월 전에 모든 재고가 소진 된 상태다. 비료의 재고 부족 사태는 누보 뿐 아니라 국내 비료회사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원료 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콩 세균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농가에서는 재배지 관리에 특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콩 불마름병, 들불병 등의 세균병은 장마가 길어져 덥고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일단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병 발생이 확인되면 바로 방제해 확산을 막아야 하며, 평소에도 재배지를 깨끗이 관리해 병 발생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마름병 감염 초기에는 잎에 조그만 점무늬가 나타난다. 병이 진전되면서 병 무늬가 차츰 커지고 담갈색으로 바뀌면서 주위가 노랗게 변한다. 들불병에 걸리면 잎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갈색 괴사반점(조직의 일부가 죽어서 생기는 무늬)이 나타나고 병반 주위에 넓은 황색 띠가 생긴다. 특히 비가 많이 오면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이미 생긴 병 무늬들이 합쳐지면서 잎이 찢어지고 낙엽이 빨라진다. 잎이 줄어들면서 광합성량도 부족해 종자 크기와 생산량이 감소한다. 세균병은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높은 7~8월에 많이 발생하므로, 지난해에 병이 발생했던 논밭이나 오랫동안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곳에서는 미리 약을 뿌려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등록된 약제로는 옥시테트라사
아시아종묘의 미니 양배추 ‘꼬꼬마’를 고랭지 채소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꼬꼬마 양배추는 전북 군산을 중심으로 대부분 저지대에서 재배되었는데, 지난해부터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가 있는 강원도 삼척 하장면에서 재배를 시작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른 고랭지 채소처럼 기후적인 특성을 이용해 기존 지역과 작기를 달리하면서 출하시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평지 꼬꼬마 양배추의 경우 2월 하순 또는 7월 하순에 씨 뿌림 하여 5월 중순이나 10월 중순 경에 수확하는데, 고랭지 꼬꼬마 양배추는 5월 말 또는 8월 초에 심어 7월 초순이나 9월 말에 수확해 시기적인 틈새를 공략할 수 있다. 삼척시 하장면 양채류 작목반의 김형래 회장은 “군산에서 꼬꼬마 양배추를 특화작물로 재배하면서 해외로 수출도 하고, 국내 대형마트로도 납품하여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작목반 농가들에게 재배를 권유했다.”며 “지난해 5개 농가로 시작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 8개 농가로 늘어나 각각 500~1,000평 규모로 꼬꼬마 양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변 농가에서 눈과 입으로 상품성을 확인하면서 고랭지 꼬꼬마 양배추의 재배농가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