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공업협회(회장 강성국)는 지난 9일 제3차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무기질비료 원료구입 자금지원으로 생산자와 농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무기질비료가격안정기금법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협회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2013년도 협회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무기질 비료업계의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 김문갑 전무는 “무기질비료 원료가격 불안정으로 인한 농가의 농산물생산비 증가와 생산업체의 원료구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무기질비료가격안정기금 마련을 위해 ‘무기질비료가격안정기금법’이 제정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협회는 무기질비료 산업발전과 인식전환을 위한 세미나(2013.4.12.), 무기질비료산업 활성화 방안마련 토론회(6.27~28), 소비자·농민단체와 간담회 개최(3.7, 6.3), 식량과 비료 소식지 2회 발간 등을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 추진계획으로는 ‘무기질비료가격안정기금법’ 제정 추진과 한국토양비료학회와 세미나 공동개최, 비료 유통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 수립 추진에 자문 역할을 담당할 ‘친환경농업 발전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 발전포럼’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및 유통업계 등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정부의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쟁점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연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쟁점별로 보다 심화된 논의가 필요한 경우 분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이상국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은 “정부 정책과정에 각계 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돼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생산농가, 유통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효과적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포럼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이 서울 농수산식품유통(주)(대표이사 이태현)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양군의 친환경농산물 등이 지하철 특판, 중소 슈퍼 등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산지와 소비시장과의 직거래 등 영세한 거래규모로 인한 마케팅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군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 쌀과 버섯류 등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중점 육성해 나가는 한편,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개발해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김순정 양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이 가능해지고, 공중파 프로모션 및 계약재배도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오는 9월 5~8일 열리는 ‘제6회 중국 하얼빈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농업 기술로드쇼’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4만5000㎡ 전시장에 25개국 1000개 업체가 참여한다. 농자재, 농기계, 농업로봇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중국 12.5규획 중 농산업 중점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하얼빈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독일 퀼른메세(社)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농업기술 전문 비즈니스 행사이다.실용화재단은 이번 박람회에 2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우수 기술 및 제품 홍보에 나선다. 또 기술로드쇼를 기획해 기술설명회, 기술매칭 상담회, 계약 및 협상을 지원한다. 특히 16개의 우수 농산기업의 전시 및 기술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16개의 농산기업은 해외 바이어 1대 1 상담회를 통해 기업당 20명의 바이어 상담 알선 및 통역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기술마케팅 자료 제작도 지원된다. 해외 운송비는 기업당 1CBM, 전시품은 2개 한도로 해상운송을 해준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오는 7월 26일까지 실용화재단 대외기술협력팀(031-8012-71
애니메이션을 통해 농작업 안전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과 해결방안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인 건강안전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체험프로그램은 벼, 사과, 토마토, 감자, 축산, 고추, 포도, 참외 등 8개 작목별로 구성돼 있다. 교육받기 원하는 작목을 고른 후 농작업을 선택하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농작업 시 발생하는 재해를 비롯해 위험요인 경감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특히 농업인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뉴스형, 전문가 상담형, 미션 수행형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실제 접할 수 있는 위험사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농작업 안전관리 체험프로그램을 농업인건강안전정보센터(farmer.rda.go.kr)를 통해 웹 서비스할 계획이며 디브이디(DVD)로도 제작,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해 농업인 안전보건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사)한국토양비료학회가 ‘토양비료 용어사전’을 발간했다. 이 사전은 토양과 비료학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토양‧비료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의 구성은 한글 4700여 단어, 영어 4900여 단어, 부록으로 돼 있으며 토양 및 비료 분야 용어들은 물론, 식물영양생리 분야 용어와 농업 및 환경과학 분야 용어도 수록돼 있다.부록에는 △토양조사 분야의 토지 이용 적성 등급 △농경지 토양의 유형별 분류 기준 및 유형별 명칭 △비료 종류 및 부산물 비료의 성분 함량 △토양‧비료 분야의 주요 단위 표기 방법 △화합물 명명법 등을 소개했다.이번에 발간한 사전은 내용의 정확성을 위해 한국토양비료학회의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감수했으며, 농촌진흥기관, 유관기관, 대학 등에 배부해 토양‧비료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도, 시군 농기계교육담당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밭작물 기계화를 위한 신개발 기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2기로 나눠 각 3일간 경기 화성시 농업기계종합교육관에서 진행됐다.교육은 밭작물기계화 촉진방안 및 연구현황, 밭작물기계 연전시 교육(경운·정지기계 분야, 파종·이식기계 분야, 재배관리기계 분야, 수확·운반기계분야, 기타기계분야)으로 실시됐다.전국 농기계담당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밭작물기계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신기종 취급 및 정비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를 영농현장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승진선임연구원△박대식 △황의식연구위원△정학균 △최병옥 △민경택 △한석호 보직△농촌정책연구부장 송미령 △농업발전연구부장 황의식 △식품유통연구부장 이계임 △농업관측센터장 박동규
◇농촌진흥청(7.1)고위공무원△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김정곤 국장급 승진△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신현열 과장급 승진 및 전보△기획조정관 미래창조전략팀장 이병서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장 김보경 △〃 벼맥류부 벼육종재배과장 이점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 오대민 5급 전보△기획조정관 행정법무담당관실 서효원 △〃 미래창조전략팀 조우석 △〃 〃 손재용 △〃 〃 김현란 △〃 〃 선준규 △연구정책국 연구성과관리과 이희삼 △〃 〃 박정관 △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과 이인규 △〃 〃 오경석 △〃 기술경영과 조성주 △국립농업과학원 박석호 △〃 최병렬 △〃 권택륜 △국립식량과학원 박기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지혜 △〃 김대현 △〃 김동환 △〃 이동혁
농업 분야 벤처기업이 보유한 IT·BT 등 첨단 융합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기 위한 농업벤처포럼이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가 주축이 돼 발족한 이 포럼은 지난달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발족식을 하고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의장으로 선정했다. 농업벤처포럼은 인구 고령화, 농가 수익 감소, 이농 인구 가속화, 열악한 생활환경, 소득과 복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하고 외국시장 진출 전략 분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은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농촌문제를 고민하는 각계 의견을 모아 ‘첨단 벤처기술 활용과 영농기술 RD 과제 발굴 수행’, ‘농축수산물 생산·유통시스템 혁신’ 등 6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이 원예산업의 한 축인 시설원예의 발전사와 관련 기술을 집대성한 ‘한국의 시설원예’를 발간했다. 이 책은 시설원예의 발전 배경과 함께 변천사, 현황과 문제점을 비롯해 주요 신기술 연구개발과 신기술의 보급, 향후 발전방향을 700쪽이 넘는 지면에 담았다. 특히 제7장 주요 신기술 연구 개발에서는 한국형 수경재배 기술, 원예시설 보온력 향상 기술, 난방에너지 절감 기술,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과 식물공장, 비닐하우스 표준모델 개발, 작목별 모델 개발 등 신기술 개발의 발자취와 성과를 사진과 도표를 활용해 빼곡히 소개했다. 한국 시설원예의 역사, 현황과 문제점, 기술보급과 해외진출 사례까지 담고 있어 농업인을 비롯해 관련산업 종사자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축적된 성과와 함께 영세한 온실자재 업체, 낮은 생산성과 기술의 해외의존 등 산업의 여러 문제점도 짚었다.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시설원예농업을 자본과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게 했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시설원예농업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현재의
농가들이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소규모 오토캠핑장을 개설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발간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토캠핑장 사례와 이용객의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농가에서 개설 가능한 소규모 오토캠핑장 모델’ 책자를 발간했다.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양한 사진과 도표를 이용해 오토캠핑장 현황에서부터 관련법령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국내 오토캠핑장의 현황과 발전추세, △마을과 농가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오토캠핑장 사례 △전국 445개 오토캠핑장의 시설 실태조사 결과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오토캠핑장 개설에 필요한 관련법령 △소비자 요구분석을 바탕으로 개발한 체험연계형, 편의시설형, 휴양형 등 3가지 유형의 오토캠핑장 모델 △요약 으로 구성됐다.이 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PDF 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발간 수량 범위 안에서 농촌관광마을 추진위원장이나 희망 농가에 무료 배부한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