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4월 1일부터, 지난 3월 22일 개정된「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시행으로 농업용 면세유 공급 대상 농업용 난방기와 화물자동차 범위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농업용 난방기 : (현행)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용 → (확대) 노지용, 온실용, 비닐하우스용, 축사용 농업용 화물자동차 : (현행) 1톤 이하(단, 밴형 및 지붕구조 덮개의 탈부착 가능 차량 제외) → (확대) 1.2톤 이하, 제외 규정 삭제 다만 취침·취사·샤워시설 설치 차량, 유조차, 탱크로리 차량, 영업용 차량 등 농업 용도가 아닌 화물자동차는 면세유 이용 불가로 현행과 같다 이에 따라 매년 지속 발생하는 봄철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과수 농가에서는 피해 예방 효과가 있는 노지용 난방장치에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경영비 부담을 한층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물자동차는 최근 출시되는 화물자동차 적재중량 증가(1톤 → 1.2톤)와 다양한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적재중량 기준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하여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화훼류의 수입이 증가하는 4월 한 달 동안(4.1~4.30.)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국내에 수입되는 화훼류는 2013년 82,300천개(73종류)에서 2023년에는 304,035천개로 물량은 지난 10년간 약 3.7배 이상 증가했고, 종류도 180종에 달할 만큼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4월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화훼류의 수입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지난해 4월 화훼류 수입량(42,663천개) 중 카네이션(24,568천개)이 57.6%로 가장 많이 수입되었고, 국화, 장미, 덴드로비움 순으로 많이 수입되었다. 수입되는 화훼류에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담배가루이, 총채벌레류 등의 검역 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중 화훼류 현장검역에 검역관을 확대 배치(1인 단독 → 2인 1조 현장 검역)하고,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로 확대하는 등 현장 및 실험실 정밀검역을 강화한다. 또한,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소독 등을 통해 깨끗한 화훼류가 수입되도록 안내하고 화훼류에 열매(과육이 부착된 경우)나
대동이 악화된 경영환경에도 미래사업 투자로 구축한 디지털 사업 역량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되어 3년 연속 매출 1조원 행진을 이어갔다.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연결 기준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5.9% 감소한 1조4,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및 농업 생산비 증가로 지난해 국내외 주요 농기계 시장은 축소됐다. 실제 전년 대비 국내 농기계 시장 규모는 약 21%,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은 약 11% 정도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동은 2020년부터 미래사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새롭게 구축한 경영 체계 및 조직 역량을 통해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연결 매출은 1조4,333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대동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 시장 1위 지위를 다시금 확고히 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스마트 농기계&팜, 모빌리티, 로봇, GME 등의 미래사업에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해 최신의 농약 등록사항(신규 및 변경) 및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의 정보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작물보호제지침서 전산화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 전산화 구축을 앞두고 기존 지침서 책자와 온라인 전산화의 온·오프라인 통합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농약 사용자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2024작물보호제지침서’ 책자는 전산화 구축 이후 2025년에 제작할 예정이다. 협회 조성필 상무이사는 “지난 2년여 동안 책자 발간을 기다려 오신 농업인 및 농업 관계자 여러분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농약 산업계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업체(알피바이오)와 3년간의 연구 끝에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흑삼’의 호흡기 염증 억제 효과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흑삼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건조해 만든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인삼산업법 개정을 완료해 흑삼 제조 방법과 표준화된 품질관리 방법을 규격화했다. 농촌진흥청은 경제적이고 안전한 흑삼 제조 방법을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개정(’23.3)을 완료함으로써 흑삼의 제조방법 및 표준화된 품질관리 방법을 규격화했다. 연구진은 호흡기에 불편을 느끼는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각각 1일 0.5g의 흑삼 추출물과 위약(가짜 약)을 12주간 복용하게 한 뒤, 호흡기 건강과 삶의 질 관련 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호흡기 관련 질환은 호흡기 내 만성 염증과 호흡기관 손상을 동반하며, 오래 방치하면 만성기침과 가래를 유발해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어 이 평가 지표를 활용했다. 그 결과, 흑삼 추출물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 총점은 54.76%, ▲삶의 질 활동력 지수는 123.2% 향상됐으며 ▲체내 염증 정도는 186.7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계로 양파 아주심기(정식)에 적합한 모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내재해형 양파 육묘온실’을 개발해 보급한다. 양파 모종은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해 집중호우, 태풍 등 이상기후가 잦으면 생산량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9월 파종 전후 태풍, 가을비로 인한 침수·습해와 10월 고온에 의한 과다생육 피해가 우려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농촌 인력 부족으로 아주심기, 수확 등 양파 재배 과정에 기계 도입이 늘고 있어 기계 적용이 적합한 모종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도 요구된다. 양파 육묘온실은 기존에도 사용됐으나 폭이 좁거나 처마높이가 낮아 내외부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등 사용이 불편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재해 규격을 조정해 통풍이 잘되도록 개선해 사용했으나 개선한 온실이 내재해 규격에 적합한지 알 수 없어 지원사업 등 현장 보급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육묘온실은 3종으로, 실증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 바람 세기(풍속)와 적설 높이(적설심)에 따라 서까래 강관(파이프) 규격, 설치 간격을 달리했다. 농가에서는 거주 지역의 내재해 설계기준에 맞는 모형(모델)을 골라 설치하면 된다. ▲양파 육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진흥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3월 26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일부 개정된 ‘농촌진흥법 시행령’(2024. 4. 3. 시행)에는 연구개발 성과를 소유한 연구개발기관이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에 해당할 경우, 기술료 등의 납부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연구개발기관이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일 경우, 기술료 등을 징수할 때 납부액 감면에 대한 근거가 지침서(매뉴얼)에만 명시돼 있어 법적 근거가 약했다. 이번 농촌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납부액 감면 대상으로 명시함으로써 농업 관련 단체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부수적으로 추가 수익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명예직 연구관·지도관’ 제도를 개선해 퇴직한 연구직·지도직 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했다. 퇴직 연구직·지도직 공무원 활용 제도를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등에 공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기존 ‘농촌진흥법’을 일치시켜 농촌진흥청이 국가연구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자리한 흑염소 농가를 찾아 염소 사육 전반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번식과 비육으로 분리된 사육 시설과 농장 직영 유통판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국산 염소 고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흑염소 농가는 흑염소 2,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개체 및 혈통 관리 기술을 보유한 선도 농가이다. 전영기 대표는“ 국산 염소가 외국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체계적인 개체 관리를 통한 혈통 유지와 균일한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에 공감하며“염소 개체 관리 및 등록에 필요한 친자 감별 기술, 혈통 유지와 개량에 필요한 인공수정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 원장은 염소 유통 구조 개선과 국가 주도의 염소 개량 사업 추진 요구에 대해“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존하고 있는 국내 재래 흑염소 3품종을 활용하고, 염소 농가와 협력해 국내 환경에 맞는 염소 실용축 품종을 개발하는 등 개량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로 약용으로 쓰이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권 국장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지역별 영농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파쇄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교육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야외 소각을 자제하도록 적극 나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국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이 한창인 고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작업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안전 장비 의무 착용·안전 지침 숙지와 실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의 확산을 위해 올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은 재배 환경ㆍ생육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병해충 발생 예측, 물·영양분 등의 최적 공급 시점 알림, 수확시기 및 수확량 예측 등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 초 공모를 통해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과 벼, 대파, 포도 등 다양한 노지·과수 작물의 품질・수확량 증대 및 노동력 감소 효과가 있는 스마트농업 솔루션 생산 기업과 이를 활용할 농업인으로 구성된 21개 컨소시엄(1,300여 농가)을 선정하였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해충 발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제 의사결정 지원’, ‘토양 수분・엽온(잎 온도) 데이터 등을 활용한 관수(물주기)’ 등 다양한 솔루션은 농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농이나 귀농귀촌인의 농촌 안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본 사업을 통해 발굴한 솔루션 중 우수 솔루션을 선발하여 대규모 지역단위 확산을 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생명 특허기술을 농업인 및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내 거래기관 중 유일하게 최근 7년 연속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영유아 브랜드 ‘위드맘 제왕(분유)’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고, SNS에서 입소문을 탄 화성한과의 굳지 않는 ‘말랑말랑 가래떡’ 등은 판매량 80만개를 기록했다. 또한 ㈜참선진녹즙의 새싹보리 녹즙은 기업매출액을 약 5배를 높여준 효자 아이템이며, ㈜탑프레쉬의 포도·샤인머스켓 등 장기 저장이 가능한 ‘유황패드’는 15억원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이 기업들의 제품 성장에 도움을 준 기술의 공통점은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농진원을 통해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기술이 농산업 현장으로 이전되는 비율은 46.3%(2023년 기준)에 달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되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술이전 이후 해당 기술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매출이 발생되는 비율인 사업화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