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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KoAT

2024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 업무계획 보고
기술실용화 전주기 지원체계 확장, 민간투자유치 지원 등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27일, ‘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해 2024년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특히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의 15년을 내다보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진원의 2024년 주요 과제는 ▲농생명 우수기술 실용화 촉진,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육성지원, ▲스마트농업 기술의 표준화 및 현장 확산, ▲신뢰받는 국제수준 분석서비스 제공, ▲한국형 농산업 기술·제품 수출지원 확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구현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촉진 및 신기술 현장보급을 위해 농생명 우수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해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농식품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및 농업 신기술 현장보급을 위해 올해 155억원을 투입, 사업화기획부터 융복합실증, 제품공정고도화, 산학협력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홍보에 30억원,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에 60억원, ▲농업용로봇 실증지원에 3억원 등을 지원해 농업신기술 현장확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성장지원 강화
민간·정책자금 1,800억원 유치에 총력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위기극복 및 성장지원 강화를 위해 벤처육성지원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매출액 35% 달성, 민간·정책자금 1,800억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로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 총 6개 센터 운영을 통해 국유특허 기술이전상담, 창업 컨설팅 등 현장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 확대 및 과수 무병화묘 품질인증 지원강화를 통해 국내 육성 종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지자체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제종자박람회’도 지속 추진되며, 2024년에는 종자기업 중심의 운영방향 수립 등 수출계약 8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기술 표준화 및 현장 확산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기자재의 상용화를 적극 촉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작물 원격재배를 주제로 AI 경진대회 추진,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을 설계하고 청년창업보육생, 기업 재직자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기업 4개 업체를 모집해 역량강화 및 수출지원을 위한 컨테이너팜 실증을 개시하고 농업용 로봇 실증현장을 총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자율주행·작업 기술 수준 대응을 위한 검정절차를 마련하고, 신규로 스마트팜 사업 내 표준규격 ICT기자재 적용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농산물 저탄소인증, 농식품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 등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212천톤CO2까지 확대한다. 또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생산농가도 2023년 9,085호에서 2024년 9,500호로 확대하고, 지자체 협력체계도 2023년 안성, 의성에서 2024년에는 전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기관 내실화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조직개편 등을 통해 농산업 미래 도약을 위해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재정립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농진원 간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규제개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부혁신과제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정서관리 프로그램 추진, 건설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경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기관의 고유미션인 농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내외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술기반 미래 농산업 선도, 공정·소통 중심의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며 “또한 준법·윤리경영을 실현해 대국민 신뢰에 기반을 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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