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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성보·여송사회복지재단, 업사이클링 나눔활동 ‘숨콩 프로젝트’ 진행

폐마스크로 만든 3종 친환경 키트, 전국 복지시설 초등학생 101명에 전달

 

농산업 전문기업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와 여송사회복지재단이 올해 연말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양 기관은 SB 전사(SB성보·SB위드크롭스·SB위드아그로·SB위드윤잇)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숨콩 프로젝트: 버려진 숨결에 생명을 심어요’를 진행하고, 제작된 친환경 키트를 전국 사회복지·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생 101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유통기한이 지난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적 경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B 임직원들은 사전 폐마스크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마스크 해체·분류, 업사이클 제품 제작, 아동에게 전할 응원 메시지 작성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휘슬업·씨앗인형·블록화분 키트로 구성된 ‘숨콩 3종 세트’를 제작했다. 휘슬업은 폐마스크를 가공해 만든 호루라기로 높은 음량과 무해한 소재가 특징이다. 어린이 제품 적합 검사를 마쳐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열쇠고리 형태로 휴대해 비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서적 안정과 성장 경험을 돕는 씨앗인형과 마스크 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한 블록화분 키트는 아동 친화적이면서 SB의 농업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는 교구다.

 

여송사회복지재단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총 84개 기관에서 1,826명의 아동이 신청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숨콩 3종 세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한 기관을 중심으로 최종 7개 기관 101명의 아동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행사 종료 후 숨콩 3종 세트를 택배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SB 임직원들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마스크가 다시 의미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 보호가 생각보다 가까운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B성보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를 잇는 지속가능한 활동은 SB가 추구하는 ‘같이 가는 가치(SBwith)’의 핵심 실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SB 전사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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