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 129천 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품목·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과 인식 부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농림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농정발전 방안을 마련하려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보다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농관원은 금년부터 농업인이 변경신고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정기 변경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①정기 변경신고 → ②이행점검 → ③직권변경·직불감액의 3단계 체계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변경신고 미이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로 지난 4월~6월 기간에 농업분야 전문지, 지역 언론, 마을방송 등의 대대적 홍보를 통해 벼 등 하계작물에 대한 정기 변경신고를 진행하였고, 동 기간에 329천 건의 변경신고가 이루어졌다. 농관원은 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을 홍보하고,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판로확보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를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Hall C)에서 개최한다. 「AFPRO 2025」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이 기술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투자자·유통사·바이어 등과의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농식품 분야 유일의 B2B 중심 창업박람회로, 올해 3회째를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200여개의 유망 창업기업이 참가하며, 기술 실증(PoC), 판로 연계,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AFPRO는 누적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29억원에 달하는 투자를유치하고 20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인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행사 기간동안 대기업·유통사·투자사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IR피칭), 토크콘서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도 운영
도시농업이 중소도시 공간 개선과 공동체 회복 매개체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처음 익산에 조성한 도시농업 새 모형 ‘다모이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모이길’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주민이 다 모이길 바라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밭’과 이를 연결하는 골목길 ‘다모이길’을 조성했다. ▲‘다모이 길’ 조성 과정 도시농업(식물, 공간)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활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3월 도시농업관리사,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세대별 주민 등 9개 기관 14명과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했다. 디자인단은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인 익산시 송학동 지역 주민과 고현로5길, 1길 주변에 제1호 ‘다모임 텃밭’과 ‘다모이길’을 조성하고 이달 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다모임 텃밭에서는 ▲가지, 고구마 등 텃밭 식물 심기 ▲지역 어린이 대상 나만의 물뿌리개 만들기 ▲고령층과 청년층의 벽걸이 화분 심기 ▲벽걸이 화분 나눔 음악회 ▲도라지꽃 활용 꽃다발 만들기 등 도시농업 활동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7월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포를 방문, ‘기상재해·병해충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상반기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의 농업 현장 적용 실태와 성과를 실사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 국장은 병해충 예찰포 운영과 데이터 수집 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비래해충 실시간 예찰 체계도 확인했다. 스마트 공중포충망은 예찰포에 설치해 벼멸구,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을 실시간 감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개발한 장치다. 김 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국장은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쪽파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살피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은 7월 11일 제주시 ‘과수 스마트팜 시범농가’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관을 격려했다. 과수 스마트팜 기반조성 시범 사업은 전국 7개 시군에서 시군당 5,000만 원, 총 3억 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만감류 농가 5곳에 자동관수 시스템과 공기 순환팬, 온·습도 제어용 기상 감지기, 환경 점검을 위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설치해 스마트팜 기반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감귤 스마트팜은 기상 정보를 수집하고 천·측창 등을 원격 제어하는 1세대 스마트팜에 머물러 있었다. 최근에는 활발한 연구개발과 지원으로 재배 환경을 확인하고 자동으로 시설을 제어하는 수준까지 개선됐다. 제주 농가에 설치한 장비는 핸드폰, 컴퓨터로 자동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농가 노동력 절감과 이상기상 피해를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현 부장은 “만감류 스마트팜 사례는 자동제어 기술이 시설 과수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수단임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 기상 점검, 병해충 진단 등 재배 기술을 고도화해 영농 전 과정의 스마트화 구축에 최선
농촌진흥청은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멸구류 발생 조사 결과, 최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애멸구, 흰등멸구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사전 예찰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흰등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성충이 매년 6~7월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들어와 벼에 알을 낳고 증식한다. 반면에 애멸구는 우리나라 논둑과 논 주변에서 약충(어린 벌레) 상태로 월동한 후 논으로 이동해 확산하거나 5~6월 성충이 기류를 타고 중국에서 들어와 벼에 알을 낳고 번식하기도 한다. 현재는 애멸구와 흰등멸구 발생 초기 단계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방제가 늦어 밀도가 증가하면, 벼의 양분이나 출수기 이삭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저해하거나 수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발생 초기에 적극적인 방제로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애멸구는 직접 가해해 피해를 주기보다 벼에 벼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충으로 관심 대상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애멸구 조사 결과, 보독충률이 0.5% 수준으로 낮게 나타나 바이러스 매개에 대한 위험은 적은 것으로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에서 정인노 부사장을 비롯한 공사 안전 보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 사람 중심 안전 일터 조성’을 목표로 ‘케이알씨 세이프티(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우리의 모든 노력이 ‘무사고·무재해’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안전 철학의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령의 이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사례 공유’ 강의를 수강하고, ‘2025년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를 관람하며 안전관리 실무와 안전산업 동향 등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사업 현장의 우수 안전 사례를 공유했으며,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인노 부사장은 “성공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선 인식의 전환과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 활동을 성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7월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선정된 10개 팀 소개, 활동 계획 발표, 활동계획 구체화 및 자유토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란 동일 또는 인접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유통 활성화, 생산역량 강화, 경영다각화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4일부터 5주간 팀 프로젝트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66개 팀이 지원했으며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개 팀(팀별 6~8인)이 선발됐다. 선발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여 동기와 활동 목표, 지역사회 기여도, 활동 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발된 팀은 △(경기) 여주이야기, △(강원) 토마토 브로맨스, △(충북) 농부의 열두달, △(충남) 더 잎(The Leaf), △(전북) 달덩이팜, △(전남) 고고레몬(고품격 고흥 레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0일, 경기 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마이크로러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 6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부터 임직원이 효율적으로 직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학습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 중심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숙련된 직원의 업무 노하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경기본부 안전관리센터의 스마트한 안전 점검" 콘텐츠가 차지했다. 이 콘텐츠는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과 시스템 활용법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내용적 측량" 콘텐츠가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측량 기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총 4건으로 ▲건설 현장 안전점검 시리즈 ▲깨끗한 물의 비밀 – 수질개선시설 ▲어촌분야 지역개발사업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 ▲신입사원도 할 수 있는 재난 상황 시 비상근무 요령이
농촌진흥청은 7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국산 여름딸기 우수계통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사계성 딸기 품종 연구기관이다. ▲여름딸기 품종 후보계통 ‘22-2-18’ 국내산 딸기는 대부분 9월에 정식한 뒤 11월 말에 첫 수확(촉성작형)해 겨울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출하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생산을 중단한다. 하지만 사계성 품종은 여름철 고온장일(高溫長日, 일조시간이 12시간 이상) 조건에서도 꽃대가 나와 여름철에도 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산된다. * 사계성 품종: 고온기에도 장일 조건일 때 꽃대가 만들어지는 개화 특성을 가진 딸기 품종. 국내 여름의 고온장일 조건에서 개화할 수 있어 주로 여름 작형으로 재배 이번 평가회에서는 여름철 이상고온 환경에서도 안정 생산이 가능한 ‘복하’와 ‘미하’ 등 국산 여름딸기 사계성 품종 3종과 ‘대관 7-1호’ 등 품종 후보 계통 5종을 소개하고 재배 안정성 및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복하 ▲미하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상 고온과 강우량 부족이 지속되면 열매 커짐이 나빠지거나 껍질에 색이 잘 들지 않고 햇볕 데임 현상으로 과일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와 경북 의성에 있는 사과 과수원 2곳에서 온도·강우 반응형 햇빛차단망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온도·강우 반응형 햇빛차단망 기술은 12~16시 사이에 햇빛을 차단하는 망을 가동하고, 이와 함께 우량계가 강우량을 감지, 비가 7일간 20mm 미만으로 내리면 10아르(a)당 20톤의 물이 자동 공급되게 한다. 기존 햇빛차단망과 비교해 고온기 햇볕 데임 현상을 줄인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마른장마 시기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과일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7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사과 농가를 찾아 시범사업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농가는 “지난해 8월 무주 최고기온이 평년 대비 3.7도(℃) 높고 강우량은 평년 대비 5% 수준에 그치는 등 매우 가물어 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컸다.”라며 “올해도 날이 더워 걱정이지만, 햇빛 차단과 함께 물이 자동으로 공급되면 일손을 덜고 생리장해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