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전통식품연구센터 이영경 박사 연구팀은 전통 발효식품 된장에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유산균 균주를 개발하고, 면역증강 효능‧대장염 억제 효능‧항인플루엔자 효능을 확인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 환경 오염, 각종 유행성 질환의 증가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수입량은 작년 한해만 198t(519억원)으로 2013년 74t(187억원) 대비 약 2.7배 증가하였다. 이는 전체 수입 건강기능식품 유형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2013년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완제품 형태가 아닌, 종균의 수입은 더욱 심각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종균 수입의 90%가 수입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용 미생물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면역증강 효능이 있는 우수한 유산균을 발굴하고, 상온 유통에서도 생균과 동일한 효능을 보이는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유산균은 면역억제유도 동물모델에서의 면역증강 효능과 장내환경 개선 효능, 대장염 발병 억제 효능
원산지 표시에 국내산이라고 적힌 표고의 절반이 중국산인데도 수입검역은 부실해 먹거리 안전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표고 재배는 기존 원목재배에서 톱밥에 첨가제를 섞어 만든 배지에 재배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중국산 톱밥배지는 국내산 배지에 비해 속성재배가 가능하고 재배공간 활용성이 높아 수입량이 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에 의하면 최근 수입 톱밥배지의 수입량이 2011년 8171톤에서 2015년 3만6284톤으로 최근 5년간 340%이상 증가했다. 2015년에는 연간 생표고 생산량의 40%가 수입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로 추산되는 등 중국산 표고의 국내 표고시장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한정 의원은 “문제는 원산지 표시인데, 당초 중국산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도 국내산으로 표시, 판매해 문제가 됐었다”며 “이후 눙식품부가 중국산 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를 중국산으로 표시하려고 했으나 결국 무산되고 국내산 톱밥배지표고는 국내산(접종·배양 국내), 수입산 톱밥배지표고는 국내산(접종·배양 (수입국))으로 표기하게 되어 여전히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중국산 톱밥배지는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종균의 품종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서 부산물 거래방식을 일부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물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우협회가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농협중앙회 4대 공판장은 우 부산물(두・족・내장・혈・우지)의 수의계약 방식을 100% 실수요자 중심 공개경쟁입찰로 전환을 촉구하여 점차적으로 입찰로 개선하고 있다. 협회가 축산물 공판장 부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4대 공판장별로 우지는 평균 1만7380원(322%), 우부산물(두・내장・족・혈・우지・우피)은 평균 16만7130원으로 16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지는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의 경우 가격은 5~6배 이상 올라 그동안의 거래관행에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협회는 “농협중앙회의 공개입찰 전환은 시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문화를 조성하여 칭찬을 받을 만하다”며 “협회차원에서도 우리와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농협의 ‘조합원 중심’ 경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많은 도축장에서는 아직도 부산물 가격을 수의계약으로 결정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관행으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투명하지 못한 거래관행은 비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 30일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 전․평년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건고추에 대해 농산물 수급조절매뉴얼상 위기단계를 심의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위원회는 2016년산 건고추 생산예상량이 8만6000톤(KREI 추정)으로 전년대비 1만2000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여 햇고추 수급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전체 재고량 3만톤(KREI 추정, 정부 13+민간17)을 감안시 잉여량은 없으며, 차년도에 1만8000톤을 이월하여 관리할 상황이다. 위원회는 수급상 여건이 전년보다 양호함에도 건고추 가격은 도․소매 및 산지모두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매 및 산지가격은 약하락세에 있음을 주목하였다. 구분(원/600g) 7월 8월 9.상 9.중 9.하 평년비(%) 전년비(%) 도매가격 6,890 6,200 6,543 6,425 6,350 9,528(△33) 8,300(△23) 소매가격 10,170 10,131 10,289 10,258 10,179 12,719(△20) 10,851(△6) 산지가격 4,759 5,486 5,343 5,165 4,9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 17대 신임 사장에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 여인홍 신임 사장은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장, 국립식물검역원 원장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여 사장은 농업에 대한 지식과 현장경험이 많아 농업계에서 ‘현장통’으로 통한다. 농식품부 재직 중이던 2010년말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 때는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나며 현장감각을 갖춘 것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여 사장은 농수산식품 유통과 수출업무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30년 넘는 공직생활 동안 유통구조개선대책 수립과 전방위적 FTA 대응대책, 수출종합지원기능 강화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추진해왔기 때문에 향후 aT 업무 추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 사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a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29일 열린 2016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식품 수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외국산 원료가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 수출만 증가했다”며 농식품 수출실태를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 증가가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선농식품 수출이 확대되어야 하나, 농식품부 수출액 중 가공식품 수출 비중은 2010년 54.6%에서 2016년 8월 63.3%로 증가한 반면, 신선농식품 수출비중은 2010년 14.8%에서 2016년 8월 11.9%로 오히려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정 의원은 “수출용 가공식품 중 수출상위 10개 품목은 궐련, 음료, 라면, 커피조제품, 설탕 순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설탕과 소주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가공식품 수출 상위 10개 품목은 설탕 100%, 라면 97.2%, 소주 92.4%, 맥주 92.1%, 커피 84.7% 등 국산농산물보다 외국산 수입원료 사용이 많은 제품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농식품수출 목표 달성은 한 차례도 없었으며, 신선농식품 수출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 쌀과 우리 맥주보리를 이용한 수제맥주를 제품화하고,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해 산업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쌀맥주는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일부를 쌀로 대체한 맥주로, 100% 보리 맥주에 비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에서는 프리미엄 맥주로 인식된다.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쌀맥주는 수입맥주 이거나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맥주는 국산 쌀가루 20%와 국산 보리맥아 80%를 혼합해 만들었다. 이처럼 순수 국산 원료로 제품화‧산업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주 제조는 1차 전처리 과정을 거친 쌀가루를 맥아와 혼합→당화→끓임→홉 첨가→발효→숙성 순으로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쌀맥주의 산업화를 위해 전북의 국산보리 맥주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의 대량공급, 판매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쌀맥주는 서울‧경기권 수제맥주 전문 매장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에서 쌀맥주를 맛본 소비자들은 맛이 담백하며 뒷맛이 깔끔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연구진은 국산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수입하는 맥주 원료와 제품을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산업체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협, e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대표 농식품 선물 품목인 한우, 과일, 인삼의 추석 전후(D-28~D+1일)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했다. 한우, 과일, 인삼 선물세트 판매액은 939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 5000만원에 비해 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한우선물세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감소하였으며, 인삼제품도 소폭(0.5%) 감소하였다. 반면, 과일 선물세트는 판매액이 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우, 전년동기 대비 19.2% 판매 감소 한우 선물세트 판매액은 309억 2000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억원이 줄어 19.2%의 감소폭을 보였다. 아울러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수량은 24만6085개로 전년 동기대비 7.4%가 줄어든 것으로 보였다. 금액대별로 보면 5만원 이상 세트의 판매수량은 23만23개 → 14만7093개로 전년 대비 36% 감소하였으나, 5만원 이하 세트의 판매수량은 3만5693개 → 9만8992개로 227.3%나 증가 하였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인 선물세트
해충이나 금지식물이 포함된 부적격 농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적격 수입농산물은 16만1362건으로 연평균 3만2000여 건에 달했다. 시기별로 보면 2012년에는 2만9598건으로 3만 건 미만이었지만 지난해는 3만5847건까지 증가했다. 전체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 건수 대비 부적합률을 보면 2012년에는 15.6%였으나, 지난해는 17.2%까지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7월까지 11만2679건을 검역한 결과 2만4268건이 부적합 처분을 받아 부적합률이 21.5%를 기록했다. 이는 5년 평균 부적합률 12.3%와 비교하면 9.2%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수입농산물이 검역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소독을 하거나 폐기하고 있다. 그런데 5년간 15만6341건의 745만톤(원목 등 1800만㎥, 국화절화 등 6200만개 별도)을 소독 후에 국내로 다시 들여왔으며, 5021건의 4만8208톤(원목 등 8만2000㎥, 국화절화 등 142만개 별도)은 폐기처분 했다. 품목별로 보면 바나나가 4만3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이 주최하고 한우자조금(위원장 이근수)이 주관하는 ‘2016년 한우유통바이어 대회’가 9월 27일(화) 16시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한우 유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한우 소비확대와 급변하는 유통시장 상황에 맞는 한우유통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행사에 120여명의 한우유통 관계자들이 참석 할 예정이며, 생산과 유통이 함께 나아가기 위한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를 위한 식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우 유통동향과 한우시장 변화 및 전망에 관하여 중앙대 유통산업학과 겸임교수 겸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의 하광옥이사장의 강의와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참여업체의 전시도 진행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김영란법 시행과 지방논란 등으로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생산과 유통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업체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9월 21일 김포 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김포 비축기지는 2007년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노량진 농산물 비축기지 부지를 수산분야에 양여하고, 10여년의 긴 협의과정을 거쳐 대체 건설한 비축기지다. 총공사비 246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1563㎡로 기존 노량진비축기지 대비 창고면적은 42%, 보관능력은 2배로 확대했다. 최신의 온습도 조절시스템 등으로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대폭 개선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 도심에서 김포지역으로 비축기지를 이전함으로써 수도권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물류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국민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고추・마늘・양파・콩・참깨 등 주요 농산물의 수매・수입 및 적기 방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도모하여 왔으며, 지난 2012년 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4개소에 비축기지를 추가 건설 중에 있고, 이번 김포비축기지 완공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국 4개 권역의 비축기지가 완공되면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광장에서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판매장 개설을 희망한 1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aT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각 지자체들은 판매장 개설을 통해 포도, 인삼, 한우, 배, 조청 등 지역특산물과 제철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푸드 트렌드페어, 국제요리경연대회, 커피 엔 티 등 aT센터의 전시회를 관람하는 동시에 전국의 고품질 신선 농산물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aT센터 지하 1층 공간에서는 ‘지역 특산물 전시․홍보관’이 함께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매월 광역자치단체들이 번갈아 참여하며,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특산물 50여개 품목을 전시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구매신청도 가능하다.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소비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aT는 올해 직거래장터 56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39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