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경북 봉화 서벽리 일대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임시 개원하고 겨울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을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동절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 위주의 안내·해설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서는 수목원 소개가, 특별전시실에서는 수목원 주요 시설과 백두대간·시드볼트(산림종자영구시설)를 주제로 안내와 해설이 이뤄진다.
현재 홈페이지(http://www.bdna.kr)를 통해 참가자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기간 자율 관람은 수목원에 있는 어린이정원, 약용식물원 등 5개 식물 주제 공간으로 제한되어 개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9월 임시 개원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