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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2017 신젠타코리아가 간다!

농업농촌 지속 위한 ‘신젠타:착한성장계획’은 계속된다

2017년,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1일자로 신젠타코리아에 부임한 한선호 사장은 4개월여 동안 신젠타코리아 사업과 내부 조직 등 업무 파악에 집중하고, 주요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농업에 대한 감을 익혔다.
2017년, 신젠타호를 이끌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신젠타코리아 한선호 사장을 만났다.


제약분야에서의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신젠타코리아호의 선장이 된 한선호 사장, 그가 이끄는 2017년 신젠타코리아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농업 분야의 시스템이 제약 분야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여년 제약 업계에 종사한 후 농업계에 몸담은 지 이제 4개월 남짓이지만, 농업과 제약은 대상 고객 및 유통이나 경쟁 등 시장 구조에 차이점이 있을 뿐, 신제품 개발 및 등록·관리 등의 시스템은 제약의 경우와 유사해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업은 산업발전의 뿌리,
신젠타 일원으로 지속농업 위해 노력할 것”

낯선 분야인 농업에 발을 디뎠지만 한 사장은 두려움보다는 설레임과 기대가 더 크다고 전했다. 농업발전이 산업발전의 근간이 됐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불과 몇 십 년 만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OECD 국가로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같은 기간에 1차산업인 농업이 발전을 이뤄 그 초석이 됐기 때문입니다. 농업의 성공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2차 산업, 3차 산업의 고도화가 가능하지 않았을 겁니다. 2017년 현재, 전체 국가 총생산에 비하면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앞으로도 농업이 기초로서 탄탄한 뒷받침을 해주어야 2차·3차·4차 산업까지 계속 성장하고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기 위해 신젠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가 농경지, 물 등과 같은 제한된 자원 하에 농업생산성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작물보호제와 종자를 개발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기 때문이다.


“2016년은 내부 변화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농업 분야가 당면한 도전과제들이 지속된 한 해였습니다. 2017년에도 어려운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지면적 감소, 기후변화, 고령화 등과 같은 농업 현안들로 점점 어려워지는 시장 상황에서 신젠타코리아는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2017년은 고객 경험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실현하기 위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강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농약, 고객별 맞춤 가치 제공
채소종자,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우수제품 선택·집중

그가 취임한 이후 신젠타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도 채소종자 사업부가 독립된 사업부로 출범했다. 한 사장은 2017년에는 농약, 채소종자, 잔디조경 사업 분야에서 각각 더욱 전문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사장은 농약 사업에서는 고객별 맞춤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신제품 성장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 출범한 채소종자 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우수 제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젠타가 경쟁력 있는 채소·과수 등 원예 분야 사업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뛰어난 효과와 품질로 10년 이상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팜, 사파이어, 오티바와 같은 기존 블록버스터 제품의 시장 우위를 유지해 가는 동시에, 최근 출시된 신제품인 원예·수도용 살충제 미네토 스타는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기반으로 전략제품으로 집중할 계획입니다.”


농업농촌 지속 위한 ‘신젠타 : 착한성장계획’은 계속된다
신젠타는 전세계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기 위해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을 발표하고 실행해 오고 있다.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은 전세계에서 작물 생산성 증대, 토지 황폐화 방지, 생물다양성 증진, 소규모 농가 지원, 제품 안전사용 교육, 공정노동 준수의 6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행되고 있다.


한 사장은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은 1, 2년에 걸친 단기적인 계획이 아니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업을 바라보는 신젠타의 이념이 녹아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성과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함께 가꾸고 같이 누리는 농촌환경을 가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간다는 의미이다.


“신젠타는 이미 1사1촌 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함으로써 자매결연 농가 마을에 매년 직원들의 일손돕기 지원과 선진지 견학, 영농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성과 중심의 단기계획이 아닌 농업농촌 지속을 위한 장기계획 아래 마을환경을 바꾸고 활력을 되찾는 농촌을 같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선호 사장의 2017년 신젠타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발전의 뿌리인 농업 지속성을 높여나가겠다는 것. 한선호 사장의 2017년 신젠타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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