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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농기계 북미시장 딜러 뜨거운 관심

100마력 이하 트랙터 북미 점유율 껑충 기대
17년 ‘카이오티딜러대회’ 개최…역대 최다 참석

11월 14일 롤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동공업이 개최한 우수 딜러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동공업이 북미시장 농기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북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시에 위치한 롤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7년 카이오티(KIOTI) 딜러 대회’를 개최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딜러들의 참석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의 북미 메인 트랙터 시장인 30~60마력대의 신형 프리미엄 CK(30~40마력)와 DK트랙터(40~60마력),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케이나인(K9), 신사업 제품인 승용잔디깎기(제로턴 모어)에 대한 런칭쇼가 펼쳐졌다. 또한 노스케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 마련된 시승장에서 2018년 판매 예정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딜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케이나인은 24마력을 장착, 최고속도 50km/h의 제품으로 브레이크와 CVT 성능을 개선해 제동력, 가속력, 등판력이 향상됐다. 운전석 공간을 약 110mm 확대하고 소음은 4Db, 진동 1m/s2 로 이하로 낮춰 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


승용잔디깎기는 보급형과 고급형 모델 총 12개를 선보였으며, 내년 2분기부터 350개 딜러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북미 승용잔디깎기 시장은 약 60만대 규모로 연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 대동공업은 향후 유럽 및 호주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과 비교해 약 30%가 증가한 총 500여명의 인원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면서 대동공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미에서 30~60마력대 트랙터 시장은 총 8만7천대 수준으로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대동공업은 30~40마력대CK 와 40~60마력대 DK, NX 트랙터를 통한 보급형, 고급형의 더블 라인업 전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동공업은 또한 지난해 7월부터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자체 도매 할부금융(In-House Financing)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1억3천4백만불에서 2016년 2억4천만불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존디어, 뉴홀랜드 등의 농기계 메이저 기업들과 함께 5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6%로 시장 5위를 점하고 있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북미 딜러 대회는 카이오티 딜러들과 함께 회사의 단기 및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라며 “기존 사업군인 트랙터와 운반차의 신제품과 더불어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승용잔디깍기 신제품 런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녹아들어갈 것이다. 경영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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