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KFS)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달 29일 개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이달 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중소식품기업, 농가창업기업 등 190개 기업 제품전시와 바이어 상담회 등이 동시에 열려 농식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14개국 15개 도시에서 개최한 한식요리 콘테스트 우승자를 국내로 초청 ‘한식요리콘테스트 우승자 팸투어’를 KFS와 연계해 다양한 한식교육 및 식문화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뚜기 이강훈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등 총 13명의 식품·외식산업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여인홍 aT 사장은 “국내 식품산업 현재와 미래 모습까지 한 자리에 마련했다”라며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