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신원택)가 지난달 20일부터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2018농약 판매관리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달 14일 제주지역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약 법규와 제도 및 유통관리(농촌진흥청) ▲농약안전사용교육 및 PLS제도의 이해(국립농업과학원)▲ 주요 농작물의 병충해 관리(국립농업과학원)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통협회는 교육에 앞서 ‘안전 농산물 생산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농업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약유통 안전관리법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안전사용으로 회원들이 작물보호제 전문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나아가 협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통협회는 지난 정기이사회에서 법률, 법무, 세무, 기획 등에 외부 자문위원을 위촉해 4000여명의 회원들이 효율적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무료 자문인 만큼 부담 없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알렸다.
신원택 회장은 “올해를 작물보호제 유통질서 확립의 해로서 삼아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의 현실 속에 회원들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판과 농협의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우리 스스로 자정하고 지역의 올바른 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4000여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