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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 농업계 총 출동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정착과 홍보를 위한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이 실시됐다. 이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농약 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운동 확산을 통해 PLS 제도 전면 시행에 대비하는 효과도 누리기 위함이다. 특히 내년부터 농약 안전성 조사 기준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예컨대 취나물 재배 농가에서 고추용 농약으로 등록된 'Buprofezin' 성분 농약을 사용한 경우, 안전성 조사 결과 잔류농약이 0.03ppm 검출 시 현재는 ‘해당 농약의 최저 기준’인 0.05ppm 이내로 검출되어 ‘적합’ 판정을 받지만 PLS 시행 후에는 0.01ppm이 적용돼 ‘부적합’으로 판정받게 된다.


즉 PLS시행 전에는 CODEX 기준을 적용하거나 유사 농산물 최저기준 적용, 해당 농약 최저기준을 적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이러한 기준이 폐지되고 농작물 kg 당 일률적으로 0.01ppm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국산·수입 농산물 등 식품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산자 및 소비자 등 범 농업계 참여
안전한 농산물 소비자 요구에 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0일부터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범 농업계가 참여하는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운동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운동은 농업인이 작물을 재배할 때 ▲해당 작물·병해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농약별 희석배수에 맞게 정량 살포하기 ▲농약 사용시기와 횟수 준수하기를 기본 내용으로 한다. 또한 ▲농약이 이웃 농지에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포하기 ▲농약 빈 병 수거하기 ▲병해충 발생 시 지도사와 상담하기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올바른 농약 사용 등 영농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토양시비 처방 등 종합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오염된 농지의 저감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농약 포장용기 디자인의 변화를 추진하면서 안전한 농약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올바른 농약 사용, 전국 운동 전개
농업인 대상 농약 안전사용 인식도 조사 추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와 농협경제지주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품목별 생산자단체차 참여한 이번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농약 안전사용 동영상 시청 및 교육 수강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결의문 낭독 ▲리플렛·포스터 등 홍보물 배부 등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발대식 이후, 시·도 및 157개 시·군, 1100여개 단위 농협, 농업인 단체 지부, 농업인 등의 참여 하에 지역단위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이 연이어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운동이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9개 도를 대상으로 3월 말 지자체 순회 설명을 추진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산림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현장에서 활발한 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언론 집중 홍보를 병행해 운동의 파급력을 높이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수입 농산물이 물밀 듯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농업인 스스로 농약을 바르게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이번 운동의 의미가 크며, 중앙정부도 지자체,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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