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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제초제 효과 반감시키는 저항성 잡초 출현 논 면적 58.4% 발생

물옥잠·물달개비·올챙이고랭이 등 14종 출현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제초제가 쓰이고 있다. 제초제는 농작물 등의 영양분을 빼앗아 정상적인 생장을 못하도록 하는 잡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제초제는 특정식물은 죽이되 작물은 죽이지 않는 선택성과 작물과 잡초 등 모든 식물에 영향을 주는 비선택성으로 구분된다.
요즘과 같이 과학이 고도로 발달하기 이전에는 바닷물에서 채취한 소금, 즉 해염이나 화학공업에서 생기는 부산물 또는 여러 가지 기름을 잡초 제거제로 사용했다.


19세기 말에 들어서야 곡물에서 자라는 넓은 잎을 가진 잡초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945년에 나온 유기 제초제는 잡초를 제거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공을 세웠다.
유기 제초제는 이전에 사용한 이황화탄소·붕사·삼산화비소 같은 초기 잡초 제거제 사용량의 1~2% 정도의 극소량만 사용해도 잡초 제거에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효과와 농업 생산성 등이 향상되면서 제초제 사용량은 꾸준히 늘었다.


반면 이 같은 효과 속에서도 제초제 효과를 반감시키는 저항성 잡초들이 출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동일 계통의 제초제를 매년 사용함으로써 처리시기의 지연으로 불완전 방제가 계속 되는 경우가 있다. 또 2종류 이상의 제초제를 혼합해 사용한 경우 방제효과에 대해 길항작용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제초제에 대한 잡초의 저항성 원인은 제초제의 선택압(selection pressure)과 잡초 초종의 생태적 특성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초제에 대한 선택압은 제초제의 효능과 처리횟수에 의해서 결정된다.


1999년 물옥잠과 물달개비 첫 보고
최근 약 2.6배 이상 증가

농진청은 최근 들어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를 효율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1999년 충남 서산에서 물옥잠과 물달개비가 처음 보고된 후 종류 및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년 전국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발생 조사 결과, 국내 총 논 면적의 58.4%(전국 약 488,000ha)에서 최소 1종 이상의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22.1%)에 비해 약 2.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저항성 논잡초 종류로 물옥잠,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새섬매자기, 올미, 마디꽃, 올챙이자리, 쇠털골, 미국외풀, 알방동사니, 논피(강피) 돌피(물피), 여뀌바늘, 벗풀 등 총 14종에 달한다.




유묘기 저항성 없어 이앙전처리제로 방제가능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발생 줄여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발아 직후나 유묘기에는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앙전처리제나 초기처리제를 쓰면 방제가 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뿐만 아니라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우선 이앙 전 써레질할 때 이앙전처리제를 뿌려야 한다. 대상 제초제로는 벤조비사이클론액상수화제, 옥사디아존유제, 옥사디아길유제, 뷰타클로르캡슐현탁제 등이 있다. 이앙 후 10~12일 또는 이앙 후 15일에는 벤조비사이클론, 브로모뷰타이드, 메소트리온, 메페나셋, 펜트라자마이드 등과 같은 제초성분이 혼합된 중기 제초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정란 농업연구사는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를 보다 효율적으로 방제하려면 도 농업기술원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적정 제초제를 선택하고 초기에 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농약연보에 따르면 농약 생산량은 19,238톤으로 전년도 22,010톤보다 12.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작물별로 보면, 제초제의 경우 논제초제는 전년도에 비해 14.6% 감소한 1250톤이었고 밭제초제 등은 전년도에 비해 14.9% 감소한 4130톤이었다. 약제별로는 제초제가 5380톤으로 전년보다 14.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살균제는 5127톤으로 전년보다 26.2% 감소했고 살충제는 6988톤으로 같은 기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초제 제품소개 


(주)경농

시기 놓친 잡초까지 확실하게  ‘로얀트’ 유제
- 감수성은 물론, 저항성 피까지 모두 방제 가능(5엽기~분얼 초기)
- 피의 기저부가 썩어 톡톡 끊기는 효과
- 뿌리까지 영향, 잡제 재생 억제효과 탁월
- 광엽잡초의 지상부가 빠르게 꼬여 죽어 눈에 보이는 효과 탁월
- 잡초에 생장에 관여하는 물질의 작용을 저해, 방제효과 탁월



(주)농협케미컬

새로운 성분의 강력한 중기제초제  ‘리파머’ 액상수화제
- 합성옥신계인 플로르피록시펜벤질이 함유된

  중기일발제초제
- SU계 저항성잡초에 효과적인 벤조비사이클론 함유
- 新성분으로 피 3.5엽기 방제





성보화학(주)

이앙동시 전용 제초제  ‘동시로’ 입제
사용이 간편한 1kg형 이앙동시 제초제

앙시 처리로도 잔효력이 우수

수도 재배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저항성잡초에 효과가 우수

벼에 안전성이 높아 통일계, 찰벼, 유색미 등 품종에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




(주)팜한농

이앙과 동시에 잡초를 깨끗하게 ‘일다해’ 입제
- 대면적 일발처리에 최적화된 1kg 이앙동시처리제
- 저항성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방제효과 우수
- 용출제어기술을 적용하여 작물 스트레스 최소화
- 약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




신젠타코리아(주)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구별 없이 한 방에 ‘백발백중’ 입제
- 다년생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 확산성이 뛰어남
- 논은 중·후기 방제로 체계처리 할 것을 권장
- 올방개는 약해 없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방제




(주)동방아그로

비선택성제초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 ‘확타’ 미탁제

- 확실한 광엽, 외래잡초 방제효과부터 뛰어난 속효성까지

- 신규원제 Fluthiacet-methyl로 구성된 비선택성제초제

- 일반 잡초뿐만 아니라 광엽 및 덩쿨성 외래잡초 깨풀,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

- 환경 친화적 약제로 후작물과 작물 헛골에 걱정 없이 사용가능




(주)새한농

논둑전용 저독성 경영처리형 제초제 ‘논둑킹’ 미탁제
- 논둑 발생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방제
- 저항성 잡초에 대한 효과적 방제
- 약제 처리 후 2~3일부터 약효발현,
   40~50일 동안 효과 지속 
- 약액 흡수안돼 과수·임목에도 효과



(주)영농코리아

다년생잡초 일괄 방제 ‘잡초탄’ 액제
- 신속하고 강력한 흡수이행
- 탁월한 지상부 제초효과
- 광엽 화본과,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방제
- 기후 변화와 상관 없이 균일한 효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주)

수면처리제로 피4엽까지 확실한 방제 ‘카운실’ 입제
- 대부분의 문제잡초들을 방제
- 제초효과가 오래가는 논 제초제
- 피를 4엽기까지 방제, 처리적기 폭이 매우 넓은  
  차별화된 신개념 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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