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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56주년 기자간담회

조합임직원의 공정한 업무처리와 서비스 정신 강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창립 56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 조합 김신길 이사장(앞열 좌측 4번째) 및 임직원과 농업전문매체 기자들 기념촬영

    

이날 간담회에는 김신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과 15개 농업전문매체가 참석했다.

 

1962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조합은 현재 571개의 업체가 가입돼 있을 만큼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참여 회원사의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1000억원 이상의 업체가 7개사 정도이며, 100억에서 1000억원 사이의 업체도 15개사 정도로 나머지는 100억원 미만의 중소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김신길 이사장은 국내 농기계 업체들은 자동차 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의 한계로 인한 양적인 성장이 적었다. 그러나 농기계업체들은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도 국내식량 문제해결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이젠 정부가 농기계업체들을 위해 R&D지원 등 정책적인 혜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국내업체들이 글로벌업체들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심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정부의 R&D 및 구매자금 지원 등 정책자금에 대한 혜택을 늘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출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논농사의 기계화는 100%에 가깝게 이루어져 있을 만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있다. 매년 판매되는 농기계의 70% 이상이 기존 제품의 대체수요로 이에 따라 발생되는 중고농기계에 대한 보상 및 처리에 대한 문제 또한 풀어야할 숙제이다.

 

조합은 농기계글로벌센터 설립취지 중 하나인 중고농기계에 대한 국내유통 및 해외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고농기계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 아프리카 등 중고농기계 수요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고농기계 뿐만 아니라 국내 농기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상설전시장을 운영하는 한편 일본, 중국 등 국제 박람회에 참가를 통해 해외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보다 많은 해외 전시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8대 김신길 이사장이 취임한 후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임직원들에 대한 서비스 교육이었다. 서비스 교육이 가장 잘되어 있다는 항공기 승무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조합 임직원들에게 2회에 걸쳐 실시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조합의 주인은 회원사인 제조업체들이며, 조합은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서비스 산업이다조합의 이사장으로써 누구보다 공정한 업무처리와 서비스 정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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