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최대 규모 창업콘테스트 ‘나는 농부다’ 개최

11일부터 모집, 농기자재 등 창업 5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 대상

최고상금 1억원이 걸린 ‘나는 농부다(가칭)’가 오는 11일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 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붐을 일으키기 위한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4번 째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 센터가 주관한다.


대상은 2013.1.1. 이후 창업한 5년 이내의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로 식품 및 농산물, ICT, 바이오,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가 가 능하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농식 품 벤처를 3000개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또한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11월 중 TV를 통해 ‘나는 농부다(가칭)’ 로 총 6회 방영될 예정이다.


최고상금 1억원 걸린 농업분야 최대 규모 창업콘테스트
이달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38일간 진행 콘테스트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부여되고 최고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등 총 1억 7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38일간 진행되며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지역 예선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 서류평가 및 2차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지역별 참가자 비중을 감안하여 45개 본선진출권을 할당한다.


본선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45개 팀 과 함께 6차산업 청년창업 사업모델 공모전에서 수상한 5팀을 포함하여 총 50팀이 진출하게 된 다. 본선 진출 50팀은 본선 심사 전 지역별 창조 경제혁신센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1:1 멘토 링을 지원받아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후속지원 확대, 스마트업으로 연착할 수 있도록 관리

아울러 수상기회가 적었던 예비 창업자에게 기 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화 전 단계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특별상(3팀)을 신설했다. 또한 판로, 자금 확보를 위한 후속 지원을 확대하여 수상 업체가 대회 이후 우수 스타트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 50개 팀을 초청하는 대형마트 특별 기획전,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개최한다.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기술사 업화 연구개발(R&D) 자금(최대 2천만 원)과 현 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 관 우선 입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500여개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 참가한 팀의 창업 지원과 매출액 신장
참여기업 창업아이템 발굴 및 매출신장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2015년부터 세 차례 콘 테스트를 통해 총 2500여개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 참가한 팀의 창업 지원과 매출액 신장 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3회 콘테스트에서는 9가지 채소를 건조 후 뭉쳐 만든 혼합채소볼, 10분간 물에 불리면 식재료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출 품한 전북 정읍 소재의 ‘맑은샘 자연교육농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맑은샘 자연농원은 지난해 매출이 10억원에서 올 현재 약 15억원으로 매출이 늘었다. 또한 채한별씨는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 관수제어밸브로 창업후 매출이 거의 없었으나 2회 대회 참여 후 2017년 7 억5,000만원에서 올 상반기 3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벤처기업은 2012년 1156개에서 2015년 1465개 2017년 1932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전체 벤처기업 35,282개 중 5.1%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5대 권역별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 운영 등을 통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술, 판로, 자금 등 창업 단 계별 맞춤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