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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수원청사 3배 규모 신축…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기관 도약 발판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 등 검정방법 및 기준 제시 국유특허 기술이전 및 판로 지원 등 전주기적 사업화 지원

농업기술실용화를 통한 농업의 사회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전북 익산시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만6849㎡ 규모의 공간에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시설과 농기계검정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분석검정기관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분석검정본부 오권영 본부장으로부터 본부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분석검정본부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 해 달라

분석검정본부는 농기자재·농식품 산업의 고도화와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분석·검정·공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신속·정확한 분석서비스와 친환경 안전 농자재·농식품의 생산인증으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농기계 검정 서비스를 통해 우량 농기계 공급과 ICT, IoT 등 융복합 신 기술이 적용된 농업기계의 검정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품질인증관리팀은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유기농업자 재 공시를 진행하는 유기농업자재가 기준에 적합한 지를 확인하고, 자재의 명칭, 주성분 함량 및 사용방법 등에 관련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 하고 있다. 농자재분석팀은 비료·농약 등 농자 재 품질확인검사를, 농식품분석팀은 농산물· 축산물·식품 및 사료 등에 대한 고품질 분석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농진청 시험연구기관 등의 연구사업 관련 분석을 통한 실용화 지원과 농산업체 제품개발 및 농업인 민원해결을 위한 신속·정확한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농기계검정팀은 농기계 검정을 통한 고품질 우량 농기계 보급정책 지원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임무로 하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대비 신기술 첨단농기계의 조기산업화 및 농업 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

2010년 OECD 농임업용트랙터 공인시험기관, 농약시험연구기관지정, 비료시험연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사료검정인정기관 등 17개 시험연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유해물질, 기능성성분 등 신규 분석 항목 추가 및 분석의뢰 주요고객 현지 방문 컨설팅 등으로 2010년 분석검정공시 건수가 17,635점, 수수료  10억에서 2015년 53,608건, 42억6천만 원, 지난해에는 71,983건 51억8천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 첨단 농기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에 대한 검정방법 및 기준을 지난해 11월 마련해 농업용 드론 15모델에 대한 신규 보급 지원해 안전한 농업용드론 보급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농기계 검정필증에 검정정보를 포함한 QR코드 삽입을 의무화해 농업인이 농기계의 제원과 성능정보를 비교해 구매함으로 제품구매에 대한 불만을 감소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기농업자재 창업기업을 발굴해 국 유특허 기술이전 및 시제품개발 비용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의 판로 모색 등 전주기적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전시회 참가 및 지난해 중국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30만불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익산에 새둥지가 마련되면서 본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센터의 미래 모습을 그려본다면

분석시험센터를 수원청사 5,579㎡의 3배 규모인 16,849㎡로 신축하고 농자재·농식품 등 첨단 분석시설을 갖춘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농기계검정센터 3개동 등 총 4개동과 농기계 야외시험장이 새롭게 들어섰다. 내년부터 장비현대화 사업을 통해 매년 20억원씩 5년 간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고효율·첨단분석 기기 도입과 노후장비의 안정적인 교체를 추진해 농업분야 최고의 종합분석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외 분석시험센터의 장점을 벤치마 킹해 신축한 분석검정 시험센터를 통해 농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하면서 우수한 유기농업자 재 생산 및 유통을 통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품질 안전 제품 생산지원으로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및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실험재 료의 특징에 따라 클린룸(Clean room)과 더티 룸(Dirty room)을 구별 운영하며, 실험자의 동선을 고려한 실험실 배치로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등 연간 80,000점 이상의 빠르고 정확한 분 석·검정이 가능해 졌다. 이와 함께 농기계 검정을 통한 연구개발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실용화를 촉진하며, 지난해 확 보한 ICT검인증센터 구축예산 100억원으로 오는 2020년까지 온실 3동, 축산시험시설 1동, 신 뢰성검정동 등을 신축해 스마트 온실 및 축사, ICT기자재 호환성, 성능 및 안전성 검정으로 스마트팜의 안정적 확산 및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 다. 아울러 농진청, 식품연구원, 익산의 국가식 품클러스터 등 인근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 공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공인시험기 관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분석검정본부는 KOLAS 등 17개의 공인시험 기관으로 지정돼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도 농지분야 (중금속), 자재분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분석 신뢰도 제 고를 위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지 난해에는 46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 해도 56항목에서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분석성적의 국제공인 품질보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OECD기준에 적합한 분석검정 시설을 구축과 분석검정정바 현대화 추진을 통해 초청밀, 고효율 분석장비 확보를 하며, 신규 분석·검정 수요에 대응한 전문인력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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