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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 농산물 가격 안정세 전환 과일 평시보다 확대공급

축산물 평년 수준 가격 유지, 밤·대추 저장물량 충분

수급불안을 보이던 채소류의 공급이 확대되고 기상여건이 나아지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 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10여일 앞둔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가격이 8월말부터 빠르게 안정돼 9월 상순에는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상승세를 보이던 고추도 작황 회복이 회복되면서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8월 하순 도매가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이 5,861원에서 이달 상순 3,641원으로 38%, 같은 시기 고추는 1만3843에서 1만1152원으로 19% 떨어졌다. 무는 평년 보다 다소 높은 수 준에서 등락하다 안정될 전망이다.
배추 1포기 5,861원→3,641원으로 38%↓ 사과 1.8배, 배 1.5배 확대 공급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사과·배는 봄철 이상 저온,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작황이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일조량 증가 등으로 과일 비 대가 촉진되면서 생산량 및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 사과 홍로 의 경우, 도매가가 이달 5일 10kg 1박스에 3 만7,011원에서 10일 3만4,140원으로 평년비 19%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수요가 많은 사과·배를 중심으로 추석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 겨 계약출하물량을 평시보다 사과 1.8배, 배 1.5배 이상 확대해 집중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과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한손 과일 7만 세트를 공급해 대과 소비 쏠림 현상을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물은 평년 수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으며, 밤, 대추 등 임산물은 저장물량이 충분하여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아울러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10대 성수품을 계획대비 6% 초과 공급하는 등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공급 애로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하면서 주요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공급 애로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 다”며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농산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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