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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물산, 인도 Mahindra그룹 SWARAJ사업부에 소형트랙터 기술 수출

5500만 달러 상당 이전 계약 체결, 연1만대 판매 기대

동양물산기업㈜이 인도 Mahindra그룹의 SWARAJ에 트랙터 기술을 수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SWARAJ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Mahindra그룹의 트랙터 브랜드로 인도와 인접국가에 연 100,000대 이상의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트랙터 제조기업이다.

 

  ▲ 좌측부터 DEORUKHAKAR(SWAPNIL M&M그룹, M&A팀 부장), VIREN POPLI(COO, SWARAJ사업부), RAJEEV RELLAN(부사장,

    SWARAJ사업부), RAJESH JEJURIKAR(M&M그룹 농기사업 사장), 강충모(동양물산 해외영업 본부장), ASUTOSH GOEL(M&M그룹

     M&A팀 이사), 김호겸(동양물산 해외영업부 차장), 이강민(동양물산 기획조정실장)


동양물산기업과 Mahindra그룹은 지난 7일 인도 뭄바이에서 20마력급 트랙터의 설계, 제조 기술을 5500만달러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물산기업은 인도 및 아프리카 시장용 소형트랙터를 개발해 해당 설계를 SWARAJ로 이전하고 SWARAJ는 이를 활용해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고 인도와 아프리카에 판매하게 된다.

 

SWARAJ 측은 인도의 트랙터 시장규모가 단일국가로서 가장 많은 700,000대 이상이고 20마력대 경량 트랙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이번 동양물산기업의 트랙터 기술을 확보를 통해 양산 후 해당 마력을 연 10,000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자사의 트랙터 설계, 제조기술력이 미국뿐 아니라 인도 및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인정되는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판단한다이번 계약을 통해 Mahindra그룹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는 향후 30마력 이상 중형급 트랙터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물산기업은 현재 Mahindra그룹의 Mahindra USA에 연 10,000대 이상의 트랙터와 관련 작업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의 Rural king Zetor등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주요국가에 금년 20,000대의 트랙터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SWARAJ와의 계약을 통해 동남아 및 아프리카 트랙터 시장의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농기계 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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