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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외래잡초 ‘개쑥갓’ 꽃 피기 전에 방제해야

마늘·양파 등 겨울작물에 리뉴론수화제, 알라클로르유제 효과 높아

민들레처럼 털이 있는 씨앗으로 인해 바람으로 전파되며 겨울작물과 과원에 피해를 입히는 외래잡초 개쑥갓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쑥갓 꽃이 피기 전에 방제를 해야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개쑥갓은 마늘·양파 등 겨울작물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 등 따뜻한 지역은 물론 전국의 거의 모든 경작지에 나타나 피해를 입히고 있다.


개쑥갓은 여름을 제외한 연중발생하고 있으며 3~35℃까지 모두 발아가 가능하고 토양심도가 4cm보다 깊으면 발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이 지난해 전국의 농경지 1만 2568 지점을 대상으로 개쑥갓 분포를 조사한 결과다. 특히 전남 신안과 무안, 제주도, 경북 청송과 영천, 강원 태백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쑥갓은 전남 등 따듯한 지역을 비롯해 경북지방의 사과, 포도 등 과수원과  봄·가을 배추 주산지 강원에서 발생해 서늘한 고랭지 기후에도 적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쑥갓은 제초제로 죽은 후에도 씨앗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쑥갓 꽃이 피기 전 비선택성 제초제를 뿌려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초제로 마늘·양파 등 겨울작물 재배지 경우 리뉴론 수화제, 알라클로르 유제 등을 적용 작물에 맞게 뿌리면 된다. 마늘과 양파 경우, 비닐을 피복하기 전 리뉴론 수화제로 마늘은 리뉴론·티오벤카브 유제, 에스-메톨라클로르·티오벤카브 입제, 양파는 알라클로르 유제로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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