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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기금, 대기업 출연금 4억 1,090만원 전체 1.1% 불과

위성곤 의원, 당초 취지 무색… 연간 500억원 조성해야

연간 1천억원씩 10년간 1조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어촌상생기금의 출연에 대기업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농어촌상생기금은 이달 9일 현재, 총 조성금액은 공기업 출연(372억3000만원)을 포함해 378억5000만원에 불과하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중 FTA등 시장 개방으로 위기에 놓인 농어업인과 농어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2017년 설치됐다. 하지만 FTA로 이익을 얻고 있는 대기업이 출연한 금액은 4억 1,090만원(1.1%)에 불과해 당초 취지가 무색해진 상황이다.


위 의원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중 FTA 등으로 연간 440억 달러의 이익을 보고 있으나 대기업에서 내놓은 금액은 2017년 2억원, 2018년 2억원 불과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고 1년에 1000억원은 안되더라도 500억원은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농어촌상생기금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고 이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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