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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해외 연구원 초청 감귤 재배 기술 교육

코피아 연계로 스리랑카·라오스·우간다서 참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나라의 앞선 감귤 재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해외 연구원 초청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제주)에서 진행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이하 KOPIA)의 감귤 재배 기술 개발 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한 이번 초청 교육에는 스리랑카, 우간다, 라오스의 연구원들이 참가했다.

교육에 참가한 세 나라는 감귤 재배 기술 수준이 낮아 재배 기술 관련, 품종 개발과 병해충 방제, 양분 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원들은 우수한 품종을 활용한 접목 기술, 양분과 수분 관리 방법, 병해충 관리법 등 이론 교육에 이어 농가 현장을 찾아가 선도 농업인의 조언을 들으며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오스 농림연구청(NAFRI)에서 온 본탄(Bounthanh) 박사는 알맞은 품종과 토양 관리, 온도 등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연구 개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유용한 정보를 현장의 농업인들에게 알려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간다 농업연구청(NARO)의 세마룰루(Semalulu) 박사는 고원지대에서 감귤 재배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자국으로 돌아간 연구원들이 감귤 재배 기술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며, “올해에는 감귤연구소의 전문 연구원을 현지에 파견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개발도상국에 농업 기술을 지원하는 KOPIA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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