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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우리 딸기, 더 맛있는 품종‧상태로 수출한다

새 품종 ‘아리향‧금실’ 시식행사 필요 없을 정도로 반응 좋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수출용 딸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기존 품종을 대체할 새 딸기 품종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 딸기 수출은 90%가량이 매향품종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덜 익었을 때 수확해도 천천히 성숙하고 물러짐이 적은 매향의 특징이 수출에 알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후숙(익힘) 과정에서 숙성과 착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새 품종 수출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조직이 단단하고 크기가 큰 아리향과 당도와 향이 우수한 금실품종이다. 충분히 익은 상태의 맛 좋은 딸기를 물러짐 없이 수출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 일관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 후 관리 일관시스템 기술이란 수확 후 예비냉장, 이산화탄소+이산화염소 동시 처리, 선도유지를 위한 딸기 장용지인 기능성 MA 포장재(특허출원번호10-2017-0140774) 적용, 수출 컨테이너 온도 2, 환기구 개폐는 1/3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딸기 물러짐 방지와 곰팡이에 의한 부패를 이전보다 15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개발한 기능성 MA 포장재로 딸기의 증산과 호흡을 억제해 전보다 신선도 유지 기간을 34일 더 연장할 수 있었다.

 


수출 딸기를 홍콩 현지에서 판매한 결과, 두 품종 모두 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마트 2곳과 재래시장에서는 4일 만에 모든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pita라는 마트에서는 시식행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현지 업체는 초미숙과 매향을 대체할 아리향, 금실 같은 품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이 정도 품질이면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출의 의미는 수출용 새 딸기 품종을 발굴하고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적용해 우리 딸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있다.

특히, 딸기가 물러지는 시기인 4월에도 동남아 시장에 선박 수출이 가능함을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봄철 딸기 수출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김지강 과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딸기의 품질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정부혁신에 맞춰 선도 유지 기술을 보급하고 국산 딸기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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